무역통상정보

닌텐도, 엔고와 '3DS' 판매 부진으로 첫 영업적자

작성일:12-01-30 10:17  조회:6,734

ㅇ 닌텐도는 2012년 3월기의 연결 영업손익 예상을 450억엔 적자로 하향수정
  - 당초 예상은 10억엔의 흑자
  - 예상 이상의 엔고와 구미시장의 연말 판매경쟁에서 '3DS'의 판매가 계획에 어긋난 것이 요인.
  - 금번기 들어 3번째의 하향수정으로 동사가 연결결산의 공표를 시작한 1981년 8월기 이래 첫번째 영업적자로 기록
 

ㅇ 오사카시내에서 회견한 닌텐도 사장은 예상 수정의 이유에 대해 구미의 연말 판매경쟁에서 게임시장의 판매호조가 예상보다 늦어진 것을 원인으로 보았으며 또한 내부에서도 3DS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을 지적

  - 수요가 적은 1~3월기에 실적을 만회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실적의 하향수정을 단행
  - 지난해 영업손익은 1710억엔의 흑자

ㅇ 엔고에 의한 실적의 영향에 대해서
  - 최근 5년 엔고 진행이 매우 강하며, 제조상 달러조달을 추진하였음에도 엔고영향을 커버할 수 없을 정도로 판단

ㅇ 유로 하락에 대해서
  - 조달을 조금이라도 유로기준으로 하고자 하나 거래처가 한정되며, 유로에 환율리스크를 부담시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

ㅇ 판매전망
  - 엔고와 게임기 판매부진으로 이번기의 연결 매출액 예상은 종래의 7,900억엔에서 전년대비 34.9 % 감소한 6,600억엔으로하향수정

  - 이번기의 게임기 판매대수 예상은 '3DS'는 종전 1,600만대에서 1,400만대로, 'DS'는 600만대에서 550만대로, 'Wii'도 1,200만대에서 1,000만대로 하향수정

  - 매출액의 하향수정에 더해 엔고에 수반하는 고액의 환차손 등으로 경상손실의 예상은 종래의 300억엔에서 950억엔으로 당기 손실의 예상은 종래의 200억엔에서 650억엔으로 각각 수정

ㅇ 기업 환율전망
  - 2012년 3월말 환율예상 레이트에 대해서는 달러/엔은 종래 예상의 77엔으로 유지하였지만 유로/엔은 종래의 106엔에서 98엔에 수정

ㅇ 실적 전망
  - 실적예상을 큰폭으로 하향수정했지만 연간 배당예상은 전회 공표치의 100엔(전년 실적은 450엔)을 그대로 유지
  - 2011년 4~12월기의 연결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1,587억엔의 흑자에서 164억엔의 적자로 전락

<차기는 3DS의 채산성 개선을 목표>

ㅇ 차기의 실적전망에 대해 닌텐도 사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으며 어려운 엔고가 지속되어도 닌텐도다운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언

ㅇ 3DS에 대해서는 이번기 중에 대폭적인 가격인하를 하였으며, 연말에 매상고가 좋았으나 하드웨어의 채산이 맞지 않았다고 지적

  - 이러한 상황은 다음기에 해소될 것이며 하드웨어의 판매로 플러스 전환이 될 것으로 언급하며, 대량 판매효과에 의해 채산성이 개선될 전망으로 판단

  - 가격을 인하했음에도 3DS의 예상판매를 하향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사장은 "당연히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고 언급. 다만, 미래를 비관할 정도로 나쁜 상황은 아니며 미래를 향해서 제대로 할 수 있는 토대는 될 수 있었다고 밝힘

ㅇ 스마트폰의 보급의 영향
  - 게임 전용기에는 확실한 시장이 있으며 소프트와 하드웨어가 맞물리면 폭발적으로 팔릴 것이며, 지난해 12월의 일본에서 3DS의 판매기세와 DS의 피크시기는 거의 다르지 않는 규모로 판단
 
  - 게임 전용기에 미래는 없다고 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라고 자신을 표현.

<'Wii' 후속기종 금년 연말 판매 경쟁기에 투입>

ㅇ 'Wii'에 대해서는 후속기기를 금년연말 판매경쟁시기에 일본, 미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시장에 투입할 방침을 나타냄

  - 닌텐도 사장은 3DS의 발매시에는 소프트웨어가 갖추어져 있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라는 비판이 있었다고 언급
  - 지난해 힘들었던 시절의 경험을 반성하고 대응소프트를 충실히 하여 만전의 태세로 발매할 의사를 표명

(자료원 : 로이터 2012년 1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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