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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기업 CEO, 세계경기 회복 비관

작성일:12-07-03 16:24  조회:6,075

o 일본 주요기업들의 최고경영자는 세계경기의 회복을 낙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일본경제신문이 6월 30일 발표한 ‘사장 100인 앙케이트’에 따르면 ‘세계경기가 확대되고 있다’고 응답한 CEO는 34.3%로 지난 4월 조사보다 19.3포인트나 내려감. 반면 ‘악화되고 있다’는 응답률은 25.2%로 4월 조사(7.1%)보다 크게 높아짐

 

- ‘사장 100인 앙케이트’는 일본경제신문이 아사히그룹홀딩스, NTT도코모, NEC, 오릭스 등 일본 주요기업들의 CEO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음

 

- 3개월 뒤(9월) 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호전될 것이다’라는 응답이 4.2%, ‘개선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가 23.1%에 머물러 4월 조사(53.6%)에 비해 신중한 전망이 증가했음

 

- 이런 전망의 최대원인은 유럽의 채무위기와 신흥국 경제의 침체로 판단됨. 유럽의 경기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보는 CEO가 79.0%에 달해 전회 보다 28.2포인트 상승함. 중국의 경기 확대 속도에 대해서는 ‘급속히 둔화되고 있다’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가 76.9%로 전회에 비해 9포인트 높아짐

 

- 이번 앙케이트는 6월29일에 마감돼 그리스의 유로 이탈 회피 등의 위기타개를 위한 움직임이 응답에도 반영됨. 유럽의 상황이 세계경기가 회복되는 것에 ‘최대 요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1%, 반대로 ‘악화의 최대요인’이라고 답한 비율이 82.7%로 나타남

 

- 한편 일본 경기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응답. 6개월 전과 비교해 ‘좋아졌다’가 19.6%, ‘전부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가 39.1%로 나타남. 이런 답변의 배경에는 견조한 개인소비가 자리잡고 있음. 6개월 전과 대비해 개인소비가 ‘활발해졌다’가 14.7%, ‘활발해지고 있다’가 42.6%로 집계돼 4월 조사보다 17.3포인트가 높아짐

 

- 다만, 1달러=80엔 전후의 엔화강세가 정착되면 선행경기의 불투명함이 해소되지 않을 전망. 3개월 뒤 일본 국내경기가 현재보다 ‘좋아지고 있다’,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하는 응답은 합해서 44.1%로 4월 조사보다 31.6포인트가 낮아짐

 

- 4월 조사에서 0이었던 ‘악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악화되고 있다’는 응답이 합해서 6.3%로 나타남

 

- 현재 환율 수준(조사 개시 시점으로 1달러=79.54엔, 1유로=100.28엔)이 수익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큰 폭의 수익 악화 요인’, ‘소폭의 수익 악화 요인’이 합해서 51.0%로 나타남

 

- 한편 유럽 경기가 회복궤도에 오를 시기에 대해서는 ‘2013년 7월 이후’가 36.2%로 가장 많았고, 중국의 경우 경기확대의 속도가 ‘종전 처럼으로는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34.5%로 가장 많았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7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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