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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중국기업에 기술공여 신형액정공동 생산
ㅇ 경영재건중인 샤프가 중국 전기메이커인 남경중전(CEC 팬더)와 제휴하기로 결정.
- CEC팬더와는 샤프가 2009년 초박형 TV용 액정패널의 구세대 생산설비를 매각한 경험이 있으며 지금까지 액전패널사업에서 제휴하고 있음.
- 남경시에 건설중인 액정패널 공장에 출자하고 비장의 신형액정 'IGZO'의 기술을 공여, 수백억엔의 기술료와 출자비율에 대한 패널을 인수할 권리를 얻는 방향으로 조정.
ㅇ 샤프는 지금까지 액정기술의 공여에는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독립영업 방식에서 전환을 단행.
* IGZO : 샤프가 세계 최초로 액정 양산에 성공한 기술로 소비전력이 종래제품의 10분의 1정도로 에너지절감능력이 우수하고 화면이 정밀하여 터치패널의 조작성이 높은 기술
ㅇ CEC팬더의 신공장은 투자액 약 3천억엔.
- 공동생산은 2015년초에 개시.
- 세계적으로 수요가 왕성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제조계획.
- 수요가 견조한 TV용 액정패널에 샤프의 IGZO 기술을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음.
ㅇ 샤프는 금융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대규모 설비투자가 불가능.
- 이번 CEC팬더와의 협업은 기술유출을 피하기 위한 기조연구부터 상품제조까지 일괄적으로 착수하는 독립방식에서 탈피하는 시금석이 될 가능성이 있음.
ㅇ 자기자본비율이 1자릿수까지 떨어진 샤프에 있어 투자부담을 줄이면서 IGZO 관련 수요를 놓치지 않고 생산능력을 증강하기에는 IGZO 기술의 공여도 필요하다고 판단.
출처 : 산케이, 마이니치 등 201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