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전기요금 인상으로 일본 기업의 절반이 이익 감소 예상
o 일본 주요전력회사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원전 가동 정지에 따라 작년부터 산업용 전기 요금을 잇달아 인상
- 5월부터 가정용 전기 요금도 월 평균 322~657엔 인상
- 연료가격 상승과 재생가능에너지의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부과금 등이 원인
o 주식회사 제국 데이터뱅크(帝國デ-タバンク)는, 전기요금의 인상이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
- 조사기간 2014년 5월 19일~31일, 조사대상 전국 2만3,373사
- 유효 응답 기업 수 1만 398사(응답률 44.5%)
o 전기요금의 인상으로 경상이익이 ‘감소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50.7%로 과반수 차지
- 내역을 보면 ‘5%미만 감소’가 35.3%, ‘5%이상 10%미만 감소’가 10.0%로, 기업은 평균 3.4%의 경상이익 감소를 예상
- 그 결과, 기업의 경상이익은 전체적으로 약 2조엔 감소할 전망이며 이는 육상 운송업의 경상이익(1.7조엔)을 상회하는 규모임
- 경상이익 감소를 예상한 기업을 업계별로 보면, ‘제조’나 ‘운송, 창고’, ‘소매’가 다수를 차지
- 한편, 약 30%의 기업은 ‘영향이 없다’라고 응답
o 전기요금의 인상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시행할지를 물어 본 결과(복수응답)
- ‘기존설비에서 절전을 실시’가 61.7%로 최다
- 그 다음으로는 ‘설비나 조명들을 전기절약형 제품으로 변경’(38.6%), ‘인건비이외의 비용 삭감’(19.0%), ‘특별히 없다’(18.0%), ‘전력회사와의 계약 내용을 수정’(6.4%)
- 새롭게 전기절약형 설비나 조명으로 바꿀 것이라고 하는 기업이 40%정도에 달해, 전기절약 관련 비즈니스의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
이코노믹 뉴스(201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