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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업체인 일본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미국의 인터실(캘리포니아 주)을 인수하기 위한 최종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22일 알려짐. 인수 금액은 최대 3000억엔 규모가 될 전망. 르네사스는 인수를 통해 자동주행 등으로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임.인터실은 1999년 창립하여 자동차, 산업기계, 스마트폰용 반도체를 개발하여 왔으며 특히 전압을 조정하는 반도체 기술에 특화되어 있음. 구미 이외에 중국 등 신흥국에도 진출해 있으며 2015년 매출은 5억 2161만 달러 (약 524 억엔)임르네사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엔진이나 차체 등을 제어하는 반도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인터실 인수로 자동차용 반도체의 시장 지배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한편 인수 자금은 보유자금이나 은행 차입으로 조달할 방침임. 끝.

- 2016. 8 22 시사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