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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일본 경제 전망] 시민 시선의 편의점 업계
작성일:17-01-06 08:00 조회:7,528
[2017년 일본 경제 전망] 시민 시선의 편의점 업계○ 2016년 일본 편의점 업계에서는 점포 수 업계 2위와 3위가 뒤바뀌는 커다란 움직임이 있었음.- 업계 3위인 ‘훼미리마트’와 4위인 ‘써클 K 산크스’가 9월에 경영을 통합하여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의 규모에 도전함.- 3위로 밀려난 ‘로손’은 ‘쓰리 에프’ 등 중견 편의점과의 제휴로 '더블 브랜드' 매장을 오픈시키는 등 경영 기반의 강화를 도모하고 있음.○ 2017년 편의점 업계의 움직임 - 세계 16개국에 4만 1,650점포를 두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2017년 베트남에서도 사업을 전개할 예정.- 베트남 현지에서는 품질 관리 책임자 및 미디어 담당자 등의 모집을 진행 중. - 9,411개 점포가 있는 태국과 2,016개 점포의 말레이시아, 1,760개 점포의 필리핀, 455개 점포의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서의 사업 확대를 계속하고 있음- 또한 2018년에는 국내에서 유일한 미개척지 오키나와에 진출, 오키나와 전역에 점유율 35%에 해당하는 300점포 체제를 목표로 함..- 현재 오키나와에서는 ‘훼미리마트’가 ‘코코 스토어’와 경영을 통합해 약 300점포를 전개하고 있고, ‘로손’ 역시 191점포를 전개하고 있어 경쟁이 격화될 예정. ○업계 2위를 빼앗긴 로손은 ‘츠쿠이’와 연계하여 개호 거점을 병설한 ‘케어 로손’을 2017년 말까지 30점포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함.- 개호 상담 창구는 ‘츠쿠이’가 운영하고, 편의점은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는 신 업종으로 시장 확대를 도모.- 점포 내에 편의점 표준 제품 외의 건강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다세대가 교류 할 수 있는 살롱 공간도 병설 할 예정.○단순한 편의점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에 더욱 밀착된 존재가 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그 일환으로 ‘로손’은 올해 11월에 은행 업무 진출도 발표함.- 준비 회사의 자본금 10억 엔은 ‘로손’이 95%, 나머지 5%를 ‘미츠비시 도쿄 UFJ 은행’이 출자하여 2018년에 업계 진입이 예상됨.- 전국 약 1만 2,500점포의 거점을 활용하여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서비스를 검토해 나갈 예정.○‘로손’ 은행 업무에 참가에는 ‘세븐 은행’의 이익을 무시할 수 없음.- ‘세븐 은행’의 2015년도 결산에서 경상 이익 1,104억 엔 중 1,022억 엔이 ATM 수수료 수입.○ 한편 ‘훼미리마트’는 ‘일본 우정’ 그룹과 제휴하여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 2017년 1월부터 ‘훼미리마트’ ATM에서 우편 저금 은행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 할 때 수수료를 무료화함.- ‘세븐일레븐’이나 ‘로손’의 ATM에서는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두 회사에서의 유입을 노린 전략.- 우편 저금 은행 이용자는 노인이 많기 때문에 1인분 반찬 등의 구성을 늘려 매출 증가도 기대됨. ○ 2017년 일본의 편의점 업계는 시민의 시선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조하여 그 가치를 높이려고 하고 있음.이코노믹뉴스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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