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경제 주간동향 (2.11-17)
1.경제일반: 일미 정상회담 결과 및 평가
○ (주요 성과) 재정금융정책, 인프라 등 경제협력, 양자교역에 관한 프레임워크 등 광범위한 논의를 위해 아소 부총리-펜스 부통령간 경제대화 신설- ▲아태지역에서 일미 주도하에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구축을 확인하고, ▲대내외 수요 진작을 위한 재정금융구조조정의 3대 접근법 활용 인정, ▲환율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양국 재무장관간 논의
○ (평가 및 반응) 이번 정상회담시 일미 FTA 체결, 무역불균형 시정 요구, 환율조작 시비 등 일미 양국간 갈등요인이 논의되지 않은 것은 일본에 있어 나름의 성과로 평가- 통상환율 문제 등 양측간 현안 협의는 신설될 경제대화로 연기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어, 향후 동 협의체에서의 논의가 일미 경제관계를 좌우- 재계는 정상회담이 양국 경제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호적 평가한 한편, 금융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관측※ 시장지표(2.10→2.13일): (엔/달러)113.8→113.7엔,(닛케이평균)19,379→19,460엔, (장기금리) 0.085→0.090% - 여당은 ‘우호적 관계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인 반면, 야당은 ‘대미 추종외교에 불과’하다는 비판적인 평가
2.경기 동향 등
○ (2016년 4/4분기 GDP 속보치) 전기대비 실질 0.2%(연율 1.5%), 명목 0.3%(연율 1.2%)로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 민간소비 등 내수 부문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수출이 연속 개선되며 플러스 성장을 뒷받침 (순수출 성장기여도 0.2%)※ 주요지표(전기대비) : 민간소비 △0.0%, 설비투자 0.9%, 주택투자 0.2%, 공공투자 △1.8%, 수출 2.6%, GDP 디플레이터 전년동기대비 △0.1%
(환율 및 주가) 주 초반 일미 정상회담 직후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큰 변동없이 추이하다가, 미 금리인상 가속화 관측에 따라 주 중반 114엔대의 엔화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목적의 거래 및 트럼프 정권의 정책운영 관망 등을 이유로 한 엔 매입에 의한 엔화 강세로 장 마감 - 엔/달러 환율의 등락에 연동하여 수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한 주가도 등락을 시현
○ (도시바) 도시바社는 ‘16. 4-12월 3분기 총 4,999억엔의 순손실, 주자본 ’16.12월 기준 1,912억엔의 채무초과 등의 실적전망을 공개- 상기 미 원자력사업 손실에 따른 시가 회장 사퇴, 원자력사업 재편, 반도체 분사 등 경영합리화 계획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