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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NC 절삭 기계 최초로 오차 보정 기술 개발]

-숙련자의 가공 노하우를 물리적 모델링-

　히타치 제작소는 6월 18일, NC(수치 제어) 절삭 기계에서 최초로 가공기의 개체 차이를 고려한 가공 오차 보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숙련자의 가공 노하우를 디지털화하여, 절삭하는 기계 · 공구 · 소재 형상 등에 따라 제어 프로그램(NC 데이터)을 자동으로 보정한다. 이 기술을 여러 대의 절삭 가공기에 적용하여 검증한 결과, 보정 없이 가공한 경우보다 가공 정밀도가 4-6배 향상되어 모든 절삭 가공 기계에서 치수 공차가 5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절삭 가공 중 절삭 공구의 굴곡 형상이 원인으로 생기는 절삭 가공 오차는 기계의 개체 차이, 주변 환경, 노화 등의 여러 요인에 따라 각각 다르다. 숙련자는 이를 고려하여 가공 오차의 보정을 실시하기 때문에 노하우가 필요한 상태였다. 따라서 이 보정 기술의 계승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절삭 가공 오차 예측 기술과 자동 보정 기술로 구성되어있다.

　예측 기술은 절삭 가공 기계 · 절삭 공구의 강성과 절삭 가공 오차에 인과 관계가 있음에 착안하여 숙련자의 가공 노하우를 물리적 모델링하여 디지털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숙련자가 추측하고 있는 기계의 주축의 강성과 공구의 강성을 고려한 가공 오차 생성 매커니즘을 물리 모델링하여 공구 선단의 적정한 목표 위치를 추측하여 보정한다.

　자동 보정 기술은 NC 데이터 절삭 가공 기계의 강성 · 절삭 공구의 형상 · 소재 형상 등의 정보를 입력하여 숙련자의 가공 노하우에 의존하지 않고, 정밀 가공이 가능한 NC 데이터를 자동 출력한다.

https://japan.zdnet.com/article/3512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