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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외국인 증가에 제지업 호조!]

-각사에서 증산 체제 정비-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여 화장지 생산도 호조이다. 방일 여행객이 호텔 등에서 사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일본제지와 오지 홀딩스를 비롯해 제지 업계 전반에서 새로운 공장의 정비 등 생산 확대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10년 전에는 저출산 고령화로 시장이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며 의외의 효과에 놀라워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후에도 계속 늘 것으로 기대한다.

　방일 외국인들의 수와 화장지의 국내 판매액은 최근 몇 년간 연동되어있다. 관광청이 집계 한 연간 방일 외국인 수는 동일본 대지진 후 2012년부터 6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했다. 경제 산업성이 공표하고 있는 화장지의 국내 판매액은 2014년부터 4년 연속 증가했다.

　제지 업체들은 매출을 높일 절호의 기회로 포착하여 생산 체제를 정비한다. 일본제지는 자회사 및 하루히 제지 공업(시즈오카 현 후지 시)과 공동 출자한 회사 공장을 5월부터 가동시켰다. 다이오 제지는 올 가을 사이타마 현의 신공장과 에히메 현 공장의 새로운 시설을 잇따라 가동시킬 예정이다. 오지 홀딩스도 미쓰비시 제지와 공동으로 회사를 설립하여 아오모리 현에서 2019년 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일본 제지 연합회에 따르면, 종이의 국내 수요는 인쇄 쪽이 줄어드는 반면, 화장지 등 위생 종이는 방일 여행객 증가 이외에 고령자가 될수록 종이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도 있어, 향후에도 어느 정도 성장을 전망한다.

　정부는 방일 관광객을 2017년 2869만 명에서 2020년 4000만 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내걸었다. 제지 대기업은 국내에서 관광 안내인을 늘리는 등 정비를 추진하여 더욱 시장이 성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시책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621/bsc1806210500019-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