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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 엔 돌파!]

-맥주 판매는 저조했지만 해외 사업이 견인-

　아사히 그룹 홀딩스가 2일 발표한 2018년 1-6월기 연결 결산(국제 회계 기준)에서 매출액이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조 엔을 돌파하는 등 수익을 늘렸다. 국내의 맥주류 사업은 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였지만, 해외 사업에서 유럽 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200억 엔 이상의 성과를 보여 전체를 견인했다. 2018년 12월기에는 2년 연속으로 매출액 2조 엔 이상을 전망한다.

　국내 주류 사업은 맥주류의 판매가 개정주세법이나 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인해 어려워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4206억 엔으로 저조했다.

　한편, 해외 사업에서 중동과 유럽의 맥주 사업의 신규 개척 효과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 사업에서 프리미엄 맥주가 신장했다. 매출액은 동기 대비 33.5% 증가한 3513억 엔으로 그룹 전체의 이익을 끌어올렸다.

　2018년 12월기 전망은 영업이익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40억 엔 증가한 204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류 사업의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해외 사업의 성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