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 GDP 1.8% 증가, 견조한 소비로 상승

작성일:19-08-09 08:00  조회:6,689
일본 GDP 1.8% 증가, 견조한 소비로 상승

내각부가 9일 발표한 2019년 4~6월 분기의 국내총생산(GDP)가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계절조정치가 전년대비 0.4% 증가하여 연률 환산치로 1.8% 증가한 것이 밝혀졌다. 플러스 성장은 3사분기 연속이다. 연호 개정에 따른 대형연휴로 개인소비가 증가한 것 외에도, 설비투자가 증가한 것이 그 원인으로 추정된다. 미중무역마찰의 영향으로 수출은 정체되었었지만, 내수가 경제를 지탱한 것이다.

4~6월 분기는 대형연휴와 날씨에 따른 소비가 증가한 효과가 컸다. QUICK가 발표한 민간 이코노미스트에 따른 사전예측 중심치(전 분기 대비 연율 0.4%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 분기 대비 0.6% 증가로 3사분기 연속 증가했다. 4월말부터 5월에 걸쳐서 있는 10연휴로 여행 등 레저관련 소비가 상승했다. 신형차의 발매가 연달아, 자동차의 판매도 호조였다. 5~6월에는 기온이 높아져 에어컨이 조기에 팔린 것도 플러스의 원인이었다.

내수의 또 한 가지 주된 분야인 설비투자는 1.5% 증가했다. 건설관련의 수요가 높아, 1~3월 분기의 0.4% 증가하여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인력부족에 따른 인력 줄이기 투자도 계속하여 활발했다.

공공투자는 1.0% 증가했다. 18년도 보정예산이 집행단계에 들어서 증가로 이어졌다. GDP 상승에 대한 내수의 기여도는 전체 0.7포인트로 플러스였다.

외부 수요는 중국과 유럽 등 해외경제의 감속으로 낮은 움직임을 보였다. 수출은 0.1% 감소하고 2사분기 연속 마이너스였다. 미중 무역마찰 등으로부터 해외에서의 수요가 줄어들어 반도체제조장치와 금속가공기계 등의 대 중국 수출도 줄어들었다.

수입은 1.6% 증가로 2사분기 만에 증가했지만, 1~3월 분기(4.3%)에 비하면 증가율이 낮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외부 수요 GDP의 기여도는 0.3포인트로 마이너스였다. 해외경제의 불투명함이 높아져 무역활동이 전체적으로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4~6월 분기의 GDP는 생활실감에 가까운 명목으로 보자면 전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연율 환산으로는 1.7% 증가했다. 4~6월 분기는 물가가 오르지 않고 명목 성장률이 실질을 조금 밑돌았다.

일본경제는 2018년 7~9월 분기에 자연재해가 이어져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락. 계속하여 10~12월 분기에는 견조한 개인소비를 바탕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왔다. 19년 1~3월 분기는 중국경제감속의 영향으로 수출과 생산이 감소했다. 다만, 수입이 수출을 상회하여 급감한 것이기 때문에 계산상 GDP를 증가시켜 연율 2.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48400010Z00C19A8MM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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