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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이전기, 중국 LED조명 시장 진출
o 후나이전기(船井電機, www.funai.jp)가 중국 사미극집단(斯美克集團, CIMIC그룹)의 산하기업인 소주명요광전유한공사(蘇州明曜光電有限公司, CMET)와 합작으로 LED조명 전구의 제조 및 판매회사를 설립할 예정
- 양사는 내년 1월 31일 제조업체인 광동선명광전유한공사(가칭 廣東船明光電有限公司)를, 판매업체인 상해요선광전유한공사(가칭 上海曜船光電有限公司)를 각각 설립키로 합의
- 자본금 8,250만 위안 규모의 생산회사는 후나이전기가 61%, CMET가 39%를 각각 출자해 광둥성 중산(中山)시에 설립해 내년 4월 1일부터 가동할 예정. 후나이전기가 프린터 등을 제조했던 공장의 여유 공간에 설비를 도입해 업무용을 중심으로 전구형 및 직관형(直管型) LED 전구, 가로등 등을 생산할 예정. 우선 중국 시장에 특화해 공급할 예정이나 추후 후나이전기가 판로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 등지로의 판매도 검토할 방침
- 자본금 5,000만위안의 판매업체는 역시 후나이전기가 61%, CMET가 39%를 각각 출자해 상하이시에 설립할 예정
- 후나이전기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2년 10월부터 백열등 수입, 판매를 단계적으로 규제할 방침으로 LED조명의 보급 확산이 기대되고 있음
- 합작상대인 CMET는 CIMIC그룹의 전력절약사업의 일환으로서 LED 조명 설비의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2010년 11월에 신설된 회사로 자본금은 4,000만달러
- 대만계 중국기업인 CIMIC그룹은 중국에서는 상하이시를 거점으로 건축자재, 제지업, 전원(電源) 관련 등의 사업을 전개 중임. 중국 전체 제조업 순위로는 450위, 상하이시 전체 기업에서 62위, 상하이시 제조업으로 28위의 매출액 규모. 동그룹의 2011년 매출액 계획은 85억위안(약 1,020억엔)
- 후나이전기는 저비용의 양산기술을 살려 LED조명을 액정TV에 이어 차기사업의 주축으로 육성할 계획. 주력제품인 액정TV의 경우 2011년도에 2년 연속 최종적자가 예상되고 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1년 11월 18일자, 후나이전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