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아이에스재팬, 한국과 중국 등에 항체의약품 제조용 배지(培地) 판매 확대
o JX일광일석에너지의 100% 자회사인 아이에스재팬(www.isjpn.co.jp)이 한국, 중국 등 아시아에서 항체의약품 제조용 배지(培地)의 판매 확대에 나섬
* 배지 : 미생물이나 동식물의 조직을 배양하기 위해 배양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물질을 주성분으로 하고, 다시 특수한 목적을 위한 물질을 넣어 혼합한 것
- 지난해 12월 종전 영업영역인 일본, 중국에 한국을 추가함과 동시에 본사의 연구시설을 확장해 체제를 정비
- 아이에스재팬은 한국과 중국이 국가정책으로 의약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있어 바이오의약의 제조에 불가결한 세포배양용 배지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JX일광일석에너지는 아이에스재팬 외에도 역시 100% 자회사인 미국 어바인 사이언티픽(Irvine Scientific, IS, 캘리포니아주)에 배지사업을 전개 중임. IS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아이에스재팬이 공급받아 일본과 중국 시장에 판매. IS는 유럽과 미국, 일본, 중국 이외 지역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음. 또한 아이에스재팬은 IS도쿄공장의 운영·관리도 수행하고 있음
- 삼성전자 등이 ‘바이오시밀러’로 불리는 후발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시장 확대의 모습이 보이면서 한국에 대한 판매사업을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이에스재팬에 이관. 이는 수요자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제를 갖추려는 의도임
*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복제약(generic)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바이오신약과는 대조적으로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 중국에서는 하나의 주축인 체외수정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아베 신이치로(阿部 愼一郞) 사장은 “시장이 크고 제약회사도 많은데다 국책으로서 의약 전반에 투자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배지 판매에도 힘을 쏟게 되었다고 설명. 여기에 맞춰 수요자의 니즈에 따라 최적의 배지를 시작(試作)하는 세포 배양장치, 측정기기 등의 실험설비도 확충. 일본 국내에서도 바이오 시밀러에 참여가 계속 이어져 한중일 3개 시장에 존재감을 높인다는 구상임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2월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