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샤프, 수출용 태양전지 한국과 중국 등 해외업체에 위탁생산 예정
o 일본 샤프가 수출용 태양전지는 한국과 중국 등 해외업체에 위탁생산하는 등 사업재편에 나설 예정
- 샤프는 카쓰라기(葛城)공장(나라현 카쓰라기시)의 연산 능력 160메가와트의 박막 태양전지 생산을 당분간 정지하고 550메가와트의 결정계 태양전지 라인은 감산하신 대신 사카이(堺)공장(사카이시 사카이구)에 생산을 집중
- 한편 해외 수출용의 결정계 태양전지 조달은 한국, 중국, 대만업체로부터 제조자개발생산(ODM)방식으로 전환. 샤프의 태양전지 사업은 해외업체와의 가격 경쟁이나 엔화 강세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어 국내 생산체제 재검토나 실질적인 수출정지등을 통해 2012년도 흑자화를 목표로 함
- 카쓰라기공장은 향후 보다 고효율인 박막 태양전지의 생산거점으로서 활용을 검토. 샤프의 일본내 셀 생산능력은 전체로 연간 1,070메가와트. 카쓰라기공장에서 감산하면서 사카이공장의 가동률 향상으로 효율을 높여 수익을 개선한다는 방침
- 샤프는 박막 태양전지의 경우 주로 해외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메가솔라)의 수요를 기대하면서 이탈리아의 합작공장을 세계의 수출거점으로 자리매김함. 한편 결정계에서는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수광면에 전극이 없는 백컨택(전극이면접속) 구조를 채택,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 모듈 등의 판매를 강화하는 외에 재생가능 에너지의 전량 고정가격 매입제도 개시에 따른 확대가 예상되는 공공 및 산업용 수요를 흡수
- 또한 2010년에 인수한 미국의 태양광발전사업자 리커런트 에너지(캘리포니아주)와 세계적 규모로 연대해 메가솔라 건설 수주를 서두름
- 샤프의 2011년도 태양전지사업의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11.4% 감소한 1,100메가와트, 매출액은 24.7% 줄어든 2,000억엔, 영업손익은 240억엔 적자로 예상됨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2월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