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카쿠마루금속, 베트남에서 기술자 양성강좌 개설
o 금형부품 제조업체인 카쿠마루금속(角丸金屬, www.kakumaru-kinzoku.co.jp)이 베트남 호치민시의 호치민고등훈련학교에 일본어 실습과 금형을 중심으로 하는 기계가공 기술지도 강좌를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함
- 일본어가 가능한 베트남인 기술자를 양성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일본기업에 파견할 예정. 베트남에는 500개가 넘는 일본기업이 진출해 있어 유망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보임. 고령화가 진행되는 일본 중소제조업에 대한 파견도 검토하고 있음
- 강좌 개설에 맞춰 인재 파견과 무역을 주업무로 하는 합작회사 ‘킴 호아인’을 1월에 설립했음. 자본금은 200만엔으로 2006년부터 호치민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카쿠마루금속이 120만엔을 출자함
- 다케우치 산부로(竹内 三郎) 사장은 “베트남에서는 금형을 중심으로 한 기계가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 한편 일본기업에 취업해도 일본어가 장벽이 되어 이직률이 높은 것이 현실. 이에 따라 일본어 습득에 의한 이직률 감소와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이번에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음
- 강좌 정원은 50명으로 일본어 교육은 4월, 기술지도는 9월에 시작함. 일본어 교육은 베트남 측에서 직원을 준비하고, 기술지도에는 가와사키시의 장인 ‘가와사키 마이스터’ 1명을 파견함. 선반, 프로파일가공기, 소형 프레스기, 연마기 등을 설치해 지도함
- 훈련학교 학생은 고교 졸업 후 3년간 교육을 받는데 이 강좌를 2년차 후반부터 졸업때까지 수강함. 그 기간 동안 일본기업에서 인턴십(취업체험)도 실시해 졸업후 일본기업 취업을 알선함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