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Canadian Solar, 일본 동북지방에 태양광패널공장 설립
캐나다의 태양전지 대기업 Canadian Solar, 일본 동북지역에 태양광패널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 재생가능에너지의 전량매입제도를 겨냥, 해외 기업들의 일본내 경쟁 격화 조짐.
o 캐나다의 태양전지 대기업 Canadian Solar는 후쿠시마현(福島縣), 미야기현(宮城縣)에서의 공장건설을 위해 복수 지자체 단체와 입지 교섭에 돌입. 조건이 맞으면 연내에 착공해 2013년 봄 이후에 가동할 예정.
- 재생가능에너지의 전량 매입 제도를 겨냥한 움직임으로, 생산 능력이 연 15만 킬로와트의 태양광발전 패널 공장을 만들 계획.
o 메가 솔라(대규모 태양광발전소)건설 계획이 잇따르고 있는 동북지방에 외자가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경쟁이 격화될 조짐.
- 동일본 대지진 재해 피해지역에 만들어 지는 특별구에서는 규제 완화 등 특별구에 진출하는 기업을 지원. 쇼와쉘석유의 자회사도 미야기현(宮城縣)에 태양전지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어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의 산업밀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음.
- Canadian Solar는 2012년도 출하 계획 베이스가 세계 3∼4위인 대기업으로, 중국의 공장 등에서 셀(발전 소자)을 반입하여 동북지방에 건설하는 공장에서 태양광발전 패널을 조립할 계획. 투자액은 몇 십억엔 규모로 보이며, 현지의 고용 창출도 기대됨.
o 금년 7월에 재생가능에너지의 전량매입 제도가 실시되기 때문에 해외 대기업들은 일본을 유력시장으로 평가.
- 동북지방에서의 생산비용은 중국 공장의 10%∼2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Canadian Solar는 부흥 특구의 활용과 납기 단축 등을 감안하면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