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중국 대중 생활용품 시장에서 일본제품의 브랜드력 미미
o 중국의 대중 생활용품 시장에서 일본제품의 브랜드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공업정보화성(中國工業情報化省)의 관련기관인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가 중국에서 일반 대중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152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장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일본기업은 캐논 등 3개사 3개 품목에 그침
- 일본 브랜드는 고급품을 중심으로 한 부유층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나 식품 등 대중용 상품에서는 존재감이 희박한 것으로 밝혀진 것임
-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 국내기업이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전체의 약 70%인 104개 품목(대만 6개 품목, 홍콩 4개 품목 포함)에서 1위를 차지
- 나머지 48개 품목에서는 미국기업이 23개 품목, 영국이 7개 품목, 한국이 5개 품목, 일본과 네덜란드가 각각 3개 품목의 순으로 나타남
- 일본기업에서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캐논, 비디오 카메라에서 소니, 보온병(마호병)에서는 타이거가 각각 최고 지지도를 받음
- 한국기업에서는 삼성전자가 TV, 휴대전화, 디스플레이의 3개 품목에서 정상을 차지. 미국의 경우 프록터 앤드 갬블(P&G)이 샴푸와 생리용품 등 7개 품목에서 1위에 오름
- 품목별로는 쥬스에서 미닛메이드(Minute Maid, 미국 코카콜라)가, 운동화에서 미국 나이키, 커피체인점에서 미국 스타벅스, 손목시계에서 스위스 롤렉스, 인스턴트 커피에서 스위스 네슬레, 다목적 스포츠카(SUV)에서 독일 BMW가 각각 정상을 차지
- 이번 조사는 2011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주요 30개 도시에 거주하는 15세에서 60세까지의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