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이타가키建工, 폐자재 이용한 개집 개발·판매
o 이타가키建工(www.itagaki-kenkou.com)이 본업인 가옥 해체업 및 주택건축에서 발생한 폐자재를 이용해 대형 개집을 생산하는 애완동물 사업에 진출
- 군마(群馬)현 타카사키(高崎)시에 위치한 이 회사는 ‘도그 하우스’로 불리는 대형 개집을 8월부터 판매할 예정. 혼자서 드라이버를 이용해 조립할 수 있는 범용 키트를 주문받아 생산하는 형태. 성(城) 모양 등 고객의 희망을 반영해 특별 주문생산하는 것도 가능
- 주택건축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통기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개집을 제작. 주로 옥외에서 사용하는 개집은 양판가격을 약 15만엔으로 설정. 크기나 디자인을 조합해 1동(棟)당 5만∼20만엔 제품도 출시할 예정
- 대부분의 재료는 가옥 해체나 건축현장에서 나오는 페기물을 사용. 예를 들어, 벽이나 천정의 단열재는 신축현장에서 필요없게 된 보온판을 사용하며, 목조주택의 마루를 깔 때 쓰는 뼈대를 개집의 골조로 이용함
- 해체업과 토목·건축업을 영위하는 이타가키건공은 연도말에 토목부분의 수요가 몰리고 9년 전부터 시작한 주택사업도 건축 동수에 한계가 있어 환경사업부를 신설. 일감이 적은 비수기에 폐기물 수집·운반 등의 분야를 개척했고 이번에 애완동물 분야로 사업을 확대
o 민간조사업체인 야노(矢野)경제연구소는 일본의 애완동물용 먹이 등 애완동물 관련 시장 규모를 2012년도에 2010년도 대비 2.1% 늘어난 1조 4,086억엔으로 추계. 애완동물을 가족을 대신하는 존재로 사육하고 싶다는 잠재수요는 경기에 좌우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것으로 분석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5월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