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LIXIL, 해외재편으로 합리화, 대만 타일공장 폐쇄
o 건축자재 전문업체인 LIXIL그룹은 해외 생산·판매체제를 재편함. 대만의 타일공장 생산을 6월말에 중지해 베트남에서 공급하는 체제로 전환함.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은 폐쇄해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위생도자기 영업을 2009년에 인수한 현지기업에 위탁함. 2011년도(2011년 4월~2012년 3월) 3월에 해외사업은 80억엔 이상의 연결영업적자가 난 것으로 추정. 불채산거점 폐쇄나 영업비용 절감으로 2012년도에는 흑자를 목표로 함
- 아시아의 일부 타일공장은 가동률이 낮고 채산이 악화되고 있음. 이에 따라 대만 신주(新竹)시에 있던 생산기능을 베트남 바리어 붕타우성 공장에 통합. 베트남의 생산량을 늘려 공급 체제를 효율화함
- 판매가 부진한 지역의 영업체제도 쇄신. 말레이시아에서는 스란고르주에 있던 현지법인을 이번에 폐지. 인수한 말레이시아 위생도자기회사인 아메리칸 스탠더드가 베트남에서 수입한 위생도자기도 판매함. 일본에서 수출하는 타일을 취급해온 이탈리아 밀라노의 영업소도 폐쇄. 도쿄 본사가 밀라노의 판매대리점을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했음
- LIXIL는 이탈리아 외벽재업체인 페르마스티리자를 인수하는 등 최근에 적극적인 M&A로 인원이 급증. 일본에서도 약 900명의 희망퇴직자를 8월에 모집하기로 결정한 직후임. 수익의 걸림돌이었던 해외사업에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페르마가 연결대상이 되어 실적이 호전될 전망임. 생산·판매체제의 재편으로 해외사업에서는 한층 더 비용절감 등을 도모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2012년 7월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