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타이요닛폰산소, 한국에서 가스분리장치 조립 제작
o 타이요닛폰산소(大陽日酸, www.tn-sanso.co.jp)가 올해 안에 한국에서 산업용 가스플랜트의 심장부인 가스분리장치(Cold Box)의 조립을 개시할 예정
- 가스분리장치의 조립은 부산시에 위치한 계약공장에 의뢰함. 현재는 가와사키시의 케이힌(京浜)사업소에서 부품을 조힙해 유닛이라고 불리는 부품군 형태로 수출하고 있음. 앞으로 한국 공급용 일부를 부품조립으로부터 현지화할 계획
- 타이요닛폰산소의 한국내 가스분리장치의 제조 결정은 엔화강세에 따른 채산성 악화 방지와 조립공정의 원가절감이 목적임. 또 플랜트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아시아 각국의 규제, 인프라 상황에 맞춰 사양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임
- 현지 대응이 어려운 알루미늄용접은 일본에서 숙련공을 위탁공장에 파견해 작업을 실시함. 가스분리장치는 끓는점이 다른 점을 살려 대기 중에서 질소, 산소, 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분리함. 일부 공정은 영하 100도를 훨씬 밑도는 온도가 되기 때문에 구조재에 저온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알루미늄을 사용함. 알루미늄재는 높은 방열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용접이 어려움
- 해외공급용 장치는 현지조달을 포함해 부품의 60∼70%가 외국산임. 단 엄밀한 정밀도가 요구되는 가스분리장치는 일본에서 유닛을 조립해왔음
- 산업용 가스는 산화에틸렌 제조와 용접, 반도체 제조 등에 사용됨. 일본내 수요는 정점을 찍었으나 한국, 터키, 동남아 등에서 수주가 늘어나 해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고 있음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7월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