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산토리, 중국 칭다오맥주와 공동생산·판매 제휴
작성일:12-06-05 10:10 조회:5,953
o 일본의 주류업체인 산토리홀딩스가 중국의 칭다오(靑島)맥주와 금년내 절반씩 출자해 합작회사를 설립, 상하이와 장쑤성(江蘇省)에서 공동생산과 판매에 나설 예정
- 양사는 합작 생산과 판매로 사업을 효율화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 이는 세계 최대 맥주시장인 중국의 공략법을 기존 독자노선으로부터 현지 대기업과의 제휴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
- 산토리는 중국내 맥주사업을 합작회사에 이관할 방침이며, 향후 칭다오맥주의 영업거점을 활용해 중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
- 1981년 중국 맥주시장에 진출한 산토리는 2011년에 44만킬로리터의 맥주를 판매 1.5%의 점유율을 차지. 칭다오맥주는 715만킬로리터를 판매(시장점유율 14%)해 1위 기업인 화룬쉐화(華潤雪花)맥주(21%)의 뒤를 쫓고 있음
- 한편 칭다오맥주에는 산토리의 일본내 경쟁업체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약 20%를 출자해 3대 주주에 올라있음. 아사히는 산토리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칭다오와의 제휴를 강화해 나갈 방침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6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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