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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년 1·4분기 실질GDP 성장률 4.1% 증가
2012_1.4_Japan_GDP.pdf (180.8K) [67] DATE : 2015-07-10 10:09:00 |
o 일본의 금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동일본 대지진 복구를 위한 공공투자 확대, 민간소비의 호조 등에 힘입어 전기 대비 1.0%(年率 기준 4.1%) 증가. 이로써 실질GDP는 3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2011년 3·4분기 1.9% 증가, 4·4분기 0.03% 증가)
- 내각부의 5월 17일자 발표에 따르면 1·4분기 공공투자(공적고정자본 형성)가 대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로 전기 대비 5.4% 증가하고 개인소비도 친환경자동차 구입보조금(에코카)제도 재시행과 피해지역의 내구재 구입 확대 등으로 1.1% 증가
- 수출은 태국 홍수피해 복구와 대미국 수출 회복으로 전기 대비 2.9% 증가 전환(수입은 1.9% 증가)
- 반면 민간주택(-1.6%), 민간기업설비(-3.9%)는 각각 감소 반전
o 이런 1·4분기 실질GDP 성장률은 민간기관의 사전 예측치를 크게 웃돈 것임
- 일본경제신문이 30개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조사(5월 16일 집계)한 사전 예측치는 3.5%(중앙치, 연율)
- 일본경제연구센터가 41개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조사(조사기간 : 4.26∼5.8)한 예측치는 3.2%(평균치, 연율)
o 평가와 전망
- 전문가들은 1·4분기 성장률의 증가 폭이 사전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 것은 특히 대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공공투자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컸던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 더불어 유럽재정문제,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부족문제 등 리스크요인에도 불구하고 부흥예산의 집행 지속과 민간소비의 개선추세 등에 힘입어 일본경제는 당분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일본경제연구센터의 실질GDP성장률 전망조사(41개 기관 대상) 결과
- 2012년 2·4분기 2.19%(전기 대비, 연율 기준), 3·4분기 2.2% 증가, 4·4분기 1.71% 증가 전망
* 일본경제신문이 UBS증권, 노무라증권 등 10개 민간기관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도(2012년 4월∼2013년 3월) 실질GDP 증가율을 2.2%로 예상함
※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5월 17, 18일자, 한국은행 동경사무소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