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 경제산업성, 내년부터 미생물 유전자정보 정비 개시
ㅇ 일본 경제산업성은 2013년부터 의약품과 식품, 화학제품 등의 개발에 유효한 미생물의 유전자정보 정비를 시작할 계획
- 미생물이 가진 기능이나 안전성 등을 유전자 단계에서 해석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기업이나 대학의 연구기관에 제공
ㅇ미생물 중에는 의약품으로서 유효한 성분을 만들어 내거나 석유와 금속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도 있음. 유전자 단계의 정보를 획기적인 제품의 개발과 신산업 창출에 연계할 계획
ㅇDB화 작업은 경산성 관할의 독립행정법인 제품평가기술기반기구(NITE)가 수행. 수집 보유한 세균과 효모, 미세조류 등 약 8만균주 중 수천 균주의 미생물을 DB화. 동 기구의 보유균주 수로는 세계 최고수준
ㅇ향후 계획
- 기구가 보유한 미생물의 유전자 해석은 현재 수백 균주에 머무르고 있어 경산성은 이를 수천균주까지 늘리는 한편 해석한 유전자정보를 DB화해 미생물의 능력과 기능 등으로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 또한 미생물의 안전성 등에 관한 평가도 실시
ㅇ의약이나 식품관련 기업, 대학의 연구기관 등은 연구를 위해 동 기구에서 미생물을 제공받을수 있지만 유전자 해석의 축적이 적어 연간 2,600건 정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
- 이를 위해 경산성은 보유한 미생물의 게놈정보 등의 해석을 추진, 연구기관 등의 이용 확대를 도모
ㅇ 미생물은 술이나 낫토 등 발효식품이나 의약품, 화학제품, 환경 등의 각종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이중에는 해명되지 않은 잠재적인 능력을 가진 것도 있음
- 유전자 단계의 해석을 진행해 바이오 관련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
ㅇ 경산성은 의약품 등의 신제품 개발에 연계된 미생물의 발견을 위해 미생물자원에 관한 아시아 각국과의 제휴를 NITE를 통해 강화할 예정
ㅇ 미생물연구가 늦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의약품 등의 분야에 신제품 개발과 연계된 미지의 미생물을 발견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음
ㅇ그러나 국제연합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생물다양성조약에서는 미생물의 국외 반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각국과의 협력관계를 모색, 일본이 각국의 유전자자원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고려
(자료원 : 산케이비즈 2012년 8월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