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스미토모상사, 한국 화장품 기술 벤처기업에 출자
작성일:12-07-30 17:53 조회:6,561
o 일본 종합상사인 스미토모상사가 한국의 화장품 가공기술 벤처기업인 바이오제닉스(www.biogenics.co.kr)의 지분 25%를 취득함. 제3자 할당증자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출자총액은 수억엔 규모로 알려짐(한국 언론은 400만달러로 보도)
- 바이오제닉스는 대전시에 위치한 화장품 소재 업체로 화장품에 사용되는 안료나 비타민 등 기능성 물질을 지름 10마이크로(마이크로는 100만분의 1 미터) 정도의 캡슐에 넣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보유. 이 기술을 통해 물을 균일하게 혼합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것이 가능해짐. 이런 기술은 의약용으로는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화장품에 특화한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려짐
- 스미토모상사는 이번 출자를 통해 서양과 일본 화장품 업체에 이 기술을 판매해 연간 10억엔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
- 스미토모상사는 지난 2010년에 자회사화 한 미국의 화장품 원료 가공·판매업체 프레스퍼스를 통해 바이오제닉스의 기술을 판매할 방침. 프레스퍼스의 유럽, 미국의 대형 화장품업체용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 공정에 활용하는 외에 바이오제닉스사의 기술을 사용한 제품을 제안할 계획
- 스미토모상사에 따르면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35조엔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연평균 5~6% 성장하고 있음. 스미토모상사는 향후 프레스퍼스사의 생산거점 확대와 최신 기술을 확보한 벤처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확대할 예정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7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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