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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사상 최대 흑자]

-중국 등에서 화장품 판매 호조-

KAO가 26일 발표한 2018년 6월 중간 연결 결산(국제 회계 기준)은 최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628억 엔으로 중간 연결 결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6% 증가한 7290억 엔,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907억 엔으로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등에서 화장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전년 동기 2억 엔의 적자를 낸 화장품 사업의 영업 손익은 73억 엔으로 흑자 전환되었다. 민감한 피부를 위한 브랜드 ‘큐렐’이나 산하의 에킷뿌(도쿄 도 시나가와 구)가 취급하는 ‘수크 ’등이 호조였다.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 사업의 경우,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가 일본과 아시아에서는 호조였지만, 미국에서는 클렌저인 ‘Biore’가 경쟁 격화로 고전했다. 휴먼 헬스 케어 사업은 생리용품 ‘로리에’와 아이 마스크 ‘메구리즘’이 호조였다.

　도쿄 도내에서 이날 회견을 가진 KAO의 사와다 미치타카 사장은 “1분기(1~3월)에 이어 2분기(4~6월)도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여 예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회고했다.

　연간 매출 1조 5400억 엔(전기 대비 3.4% 증가), 영업이익 2150억 엔(5.0% 증가), 최종이익 1520억 엔(3.4% 증가)등 기존 예상과 동결했다. 사와다 사장은 “시장은 일본, 아시아, 유럽 모두 크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727/bsc1807270500009-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