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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
작성일:20-02-04 08:00 조회:3,236
올해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는 3일, 디지털 카메라의 2020년도 세계 출하 대수가 전년 대비23.3%감소한 1,167만대에 그칠 전망이라 발표했다. 이로써 20%대의감소율은 3년 연속이며,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가 호조(피크)를 이루었던2010년(1억 2,146만대) 10% 이하까지 침체될 전망이다. 촬영성능이 향상되어가는 스마트폰과 경쟁하는 상황이 늘면서 디지털 카메라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20년의 출하 대수 가운데, ‘컴팩트’는 29% 감소한 480만대, ‘일안 반사식(Single Lens Reflex)’과‘미러리스’를 합친 ‘렌즈 교환식 카메라’가 18.8% 감소한 687만대일 전망이다. 합계로는 일안 반사식이 주류가 되기 전인 2000년경에 가까운 낮은 수준이될 것 같다. 디지털 카메라는 스마트폰의 보급을 배경으로, 출하 대수가 많았던 컴팩트가 우선 영향을 받았다. 이에 각 디지털 카메라 회사는 스마트폰과의 차별화를 노려 일안 반사식 등 높은 가격대에주력해왔다. 다만, ‘iPhone’의 최신 모델 등이 후면에 복수의 카메라(렌즈)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나타남에 따라 일반 반사식과 똑같이광각·망원과 화각을 바꾸어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그 영향의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 캐논이나니콘 등 카메라 대기업은 폭넓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전문가용이나, 본격적으로 사진찍기를 취미로 시작하는 층 등으로 그 대상을 옮겨왔다. 캐논 미타라이 후지오 회장은 "초심자 전용 등 저렴한 카메라는) 서서히 줄일까 생각도 하고있다"고 전했으며, 니콘은 4월에 나고야 시에 위치한 서포트 거점을 폐쇄한다. CIPA가 같은 날 발표한 19년의 출하 실적은 전년 대비 21.7% 감소한 1,521만대였다. 일본 이외의 아시아 전용이 26.3% 감소로 크게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컴팩트는 22% 감소한 675만대, 일안 반사식은32% 감소한 450만대로 나타났다. 미러리스는 대기업 각사가 고급 기종에 주력하고 있어, 출하 대수는 전년대비 4.4%감소했지만, 금액은 3.6% 증가했다.원문 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55206650T00C20A2TJ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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