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로손, 편의점에 태양광시스템 도입. 발전사업 금년 내 시작
o 편의점 체인업체인 로손이 올해 안에 발전사업을 시작함. 편의점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 점포의 조명이나 냉·난방기에 사용되는 전력을 조달하는 한편 일부는 지역내 전력회사에 판매함. 소매업계 대기업이 자가발전한 전력을 외부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로손은 국내에서 1만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새로운 전력공급원으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임
- 오는 29일에 열리는 로손 주주총회에 정관의 일부를 변경하는 의안을 제출할 예정. 주주의 찬성을 얻으면 ‘발전사업과 그 관리·운영 및 전기매매에 관한 사업’을 추가함
-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를 이용함. 이 제도는 태양광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발전한 전력을 전기사업자에게 일정 기간·가격으로 매입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임
- 재생가능 에너지의 경우 교세라가 IHI,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과 함께 국내 최대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해 발전사업에 참가할 것을 표명. 소프트뱅크도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을 계획 중임
- 3월 시점에 로손의 그룹 점포수는 1만 528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점포는 나가노(長野)현 등에 20점포 미만이지만 향후에 큰 폭으로 늘려 외부판매에도 대비할 계획
o 편의점 중에서 세븐일레븐재팬이 약 1,400개 점포에 태양광패널을 설치. 패밀리마트도 일부 점포에 도입하고 있음. 향후 로손 이외에도 발전사업에 참가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2012년 5월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