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 수출 선진국 의존도 증가, 對아시아는 저조
o 21일 재무성은 4월의 무역통계속보(통관베이스)를 발표
- 무역수지는 8,088억엔 적자를 기록하여 적자액이 축소됨
-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
o 2013년 1월 이래의 수출을 수량베이스로 보면, 미국이나 EU는 늘어나는 반면, 아시아는 저조
- 세계경제가 선진국주도로 회복하는 가운데 일본의 수출도 선진국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
o 내각부가 발표한 4월의 수출수량지수(계절조정치)는 전월대비 1.8% 상승하여 2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
-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등이 전체의 상승를 견인
o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4월에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소폭 증가 기록
- 증세 전의 가수요로 본래는 자동차나 가전, 컴퓨터 등의 내수 판매가 늘어나 그만큼 수출이 억제되고 있다는 분석
o 아베노믹스의 진행으로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된 2013년 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수출수량은 4.7% 상승
- 미국으로의 수출수량은 1년4개월 누적 4.3% 증가하였으며, EU도 3.0% 증가
- 한편 아시아를 향한 수출수량은 0.3%저하로 거의 변동이 없었음
o 해외경제의 변동이 일본의 수출저조의 주원인으로 지적됨
- 중국경제의 성장률 둔화나 ASEAN 각 국의 경기침체 등의 영향
- 태국의 정세 불안도 수출증가의 부담 요인
o 4월에 무역수지 적자가 대폭 개선되었지만, 흑자로 전환되기에는 수출의 큰 증가가 불가결함
- 흑자 전환 시기는 예측하기 어려우며, 당분간은 무역적자가 이어질 전망
닛케이신문(2014.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