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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재팬 신형 점포 개설, 얼굴 인증으로 결제]

　편의점 대기업인 세븐일레븐 재팬은 17일, NEC와 공동으로 얼굴 인증에 의한 결제 기술 등을 활용한 편의점을 도쿄도 미나토 구에 오픈했다. NEC 그룹 회사가 입주하는 건물의 사업장 내 점포에서, 지역 및 이용자가 한정된 소규모 상권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 실험으로서 임한다.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첨단 기술로 인간에 의한 업무를 줄인다.

　신형 점포는 일반 점포의 7분의 1정도의 규모로, 빌딩에 입주하는 NEC 그룹의 사원만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얼굴 사진을 등록한 고객은 얼굴 인증 시스템으로 입점해, 상품의 바코드로 가격 등을 읽어낸 후 다시 얼굴 인증을 실시해 계산을 완료한다. 지불은 급여에서 공제된다. 얼굴 인증 이외에도 사원증을 이용해 입점이나 쇼핑도 가능하다.

　가게 측은 상품 진열 등으로 일손이 필요하지만, 상품 발주에도 인공 지능(AI)을 활용하는 것으로, 상주하는 점원의 수를 통상의 2~3명에서 1명으로 줄였다. 주먹밥, 샌드위치, 빵, 음료 등 점심 수요를 중심으로 한 약 400여 물품을 판매한다.

　이날 회견한 세븐일레븐 재팬의 후루야 카즈키 사장은 "점심시간 편의점의 계산대와 전자레인지의 혼잡함을 보고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매장은 그런 케이스를 줄여, 고객과 점원의 스트레스를 없애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1217/bsd1812171337006-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