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JX닛코닛세키금속이 차량탑재용 리튬이온전지용 정극재(正極材)의 국내생산 확대를 단행함. 이소하라공장(이바라키현 기타이바라키시)의 생산능력을 종전 연간 300톤에서 5,000톤으로 대폭 증강. 엔고나 전력비용 상승을 배경으로 일본 제조업의 상당수가 해외로 생산이관을 추진하는 가운데 약 100억엔의 투자를 실행함. 국내생산으로 축적한 기술노하우를 살려 일본에 입각한 제조를 전개하고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감
- 아다치 요시마사 사장은 “첨단기술을 사용한 정극재를 크게 만들고 싶다”고 정극재사업 강화를 향한 결의를 밝힘. 이소하라공장은 타겟재의 상품구비, 생산량 모두 세계 1위로 여겨지며, 재료의 고순도화 기술이나 금속재료의 프로세스기술 등 고유기술을 보유. 스게하라 시즈오 이소하라공장 부공장장은 “세계 톱수준의 재료기술”이라고 자신있게 말함
-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이소하라공장은 사내에서 개발형 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개발 관련인원이 154명으로 총 인원의 21%를 차지함. 오랜 세월 쌓아온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규사업의 창출을 담당하고 있으며, 증산하는 차재용 리튬이온전지용 정극재도 성과 중 하나. 액정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인듐 주석 산화물(ITO)을 타겟으로 한 공정을 응용해 개발함
- JX금속의 정극재는 습식반응공정에 의해 균일한 입자를 조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소성원료부터 일관 제조공정에 의해 불순물 혼입을 억제, 전지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함. 또한 반도체산업에서 축적한 분석기술로 고품질 안정성을 실현함
- 기술력을 인정받아 닛산자동차가 해외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EV) ‘리프’용 전지에 사용됨. 향후엔 리프의 판매대수 신장에 맞춰 생산량을 늘릴 예정. 또한 고객확보에 힘을 쏟아 생산능력을 증강한 공장의 가동률을 높일 계획
- 일본 국내에서 정극재의 신규개척에 돌입하는 것 외에도 고객으로부터의 현지조달 요청에 따라 장차 해외진출도 검토하고 있음. 아다치 사장은 “(정극재는) 아직은 개선할 점이 많은 제품으로 이소하라공장에서 성능과 양산기술을 확립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함. 국내에 정착해 성장사업으로 육성해간다는 생각
- 엔고나 전력요금의 상승과 같은 역풍을 맞아 일본 제조업의 해외생산 이관이 진행되고 있음. 이소하라공장은 세계점유율이 높은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어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고객으로부터 공급망의 재검토를 요구받음. JX금속 본사에서도 엔고의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생산거점의 해외분산화를 추진 중임
- 스게하라 부공장장은 “첨단기술을 살려 일본에 남아 신규사업에 몰두하고 싶다”고 말함. 일본의 고도 제조업이 향후에도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성공의 예로 이소하라공장이 될 수 있을 것인가가 주목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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