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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세대 스마트TV 규격 통일 추진
Smart_TV.pdf (105.3K) [58] DATE : 2015-07-10 10:00:15 |
o 일본 총무성은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서비스를 TV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의 기본기술 규격 통일에 나섬. 소비자가 고른 소프트웨어를 어떤 업체의 텔레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함. 파나소닉과 도시바, 샤프 등 가전업체와 방송업계가 시험제작기를 만들어 2013년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
- 총무성은 12일 도쿄도 내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스마트TV 보급을 위한 기본전략을 발표할 예정
- 스마트TV는 기존의 TV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동영상이나 음악 등을 TV화면에서 즐길 수 있음. 스마트폰과 태블릿단말기와의 정보공유도 진행될 계획
-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단말기의 기본 성능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OS)를 미국의 구글, 애플 등 복수의 회사가 제공하고 있음. 음악이나 게임 등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은 소비자가 고른 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를 OS마다 만들 필요가 있음
- 총무성은 차세대 스마트TV는 OS의 규격을 없애고 저비용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시장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 소프트웨어 등을 가동시키는 기본기술에 관한 규격을 통일할 수 있도록 가전업체 등과 2013년까지 2년 동안 실증실험을 추진. 개발상황을 보면서 2013년에 국제적 인터넷기술 표준화단체인 ‘W3C’에 새로운 규격을 제안할 계획
- 국제적으로 규격이 통일되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은 OS마다 개발하지 않아도 됨.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 업체의 스마트TV를 구매해도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어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짐
- 총무성은 일본 가전제품업체와 개발단계부터 협력해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에게 뒤쳐진 TV시장의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의도를 보임. 단지 세계 OS시장에서 존재감이 큰 미국의 구글과 애플이 일본이 제안하는 규격을 받아들일지 등의 과제도 많음
* 도표 등 첨부파일 참조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2012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