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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일본 경제 전망] 여행업계에도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
작성일:17-01-04 08:00 조회:5,563
[2017년 일본 경제 전망] 여행업계에도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2016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 10월 약 2,011만여 명으로 2015년의 1,978만 명을 넘어섬.- 지금까지는 도쿄, 오키나와, 교토, 오사카 등이 인기 관광지였지만 홋카이도 신칸센이 연장된 하코다테와 요코하마도 인기 관광지로 등장.○해외 출국자는 10월까지 1,416만여 명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하면서 일본인의 해외 여행객 수도 증가 경향을 보임- 2012년 이후 국제 정세 및 바이러스,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객 수가 감소 경향을 보였으나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 10월은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특히 한국을 방문한 사람은 22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0%나 증가함.- 예전부터 인기인 하와이 역시 출국자 13만 5000명으로 4개월 만에 증가 경향을 보임.○ 일본 2017년 여행 업계 동향 예상- 일본 여행업 협회가 집계한 연말연시 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와 하와이가 해외 여행지 순위 상위권을 차지함.- 해외 여행지 순위 1위는 2년 연속 대만으로 가까운 거리와 온화한 기후, 일본인에게 맞는 음식 등이 인기의 원인.- 2위는 하와이, 3위는 괌이 차지하였고, 이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한국, 홍콩 및 아시아 각국이 여행지 상위권에 들어감.- 유럽은 연이은 테러의 영향으로 여행지 10위권에는 한 국가도 랭크되지 않음.○ 패키지 투어 회사 ‘JTB’ 등 6개사의 투어 예약 현황을 보면 인근 아시아와 괌의 예약의 지난해 보다 3% 증가함.- 특히 한국 58.6%, 하와이 19.7% 증가가 특징적임.○ 국내 여행의 경우 오키나와가 도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함.- 이후 도쿄, 홋카이도, 오사카 순으로 이어짐.○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 ‘북킹 닷컴 재팬’은 2017년의 여행 트렌드로 ‘인스턴트 그라티피 케이션 (원하는 것을 즉시)’를 꼽음.- 이는 소비자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한 때에 바로 예약을 완료하는 것을 의미함.- 실제로 여행자의 44%가 ‘여행 계획은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것만으로 끝내고 싶다’고 대답함.- 또한 52%가 '내년에는 여행 앱 사용 높아질 것 같다’고 답함.- JTB 종합 연구소가 올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여행 신청을 웹 사이트에서 실시한 한 사람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69.1%를 기록함.- 신청 장소도 여행사가 8.9% 감소한 51.7%로 축소된 반면, OTA(인터넷 전용 여행사)가 3.6 % 증가한 12.9%를 기록함.○스마트폰과 여행의 밀접함은 다른 조사에서도 알 수 있음.-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로 ‘계속 가고 싶은 곳이었기 때문에’가 33.3%, ‘좋아서 반복하여 방문’ 27.1%이었음.- 하지만 15~29세 남녀의 경우 ‘친구에게 자랑할 수 있어서’, ‘SNS나 블로그 게시물에서 추천 글을 보아서’라는 응답이 많았음.- 앞으로 여행업계에 있어서도 스마트폰의 영향력은 커질 예정.이코노믹뉴스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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