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경제 주간동향(9.16-22)
1. 경제일반
ㅇ (소비세 추가 인상 관련 동향) 아베 총리는 중의원 해산에 따른 본격적인 총선 정국 돌입에 대비, 2019.10월 단행할 소비세 추가 인상 재원의 사용용도를 일부 변경하여 교육 무상화 등 예산으로 전용하는 방안 검토
- 이에 따라 정부부채 누적 초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아베 정부가 재정개혁 목표로 제시한 2020년도 기초재정수지(Primary Balance) 흑자 전환 목표 달성 시점도 연기할 방침
ㅇ (일본은행, 현행 금융완화정책 유지 결정) 일본은행은 9.20~21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존의 장단기 금리조작부 금융완화 정책 유지 결정
- (단기금리) 일본은행에 개설된 일반은행 당좌예금에 마이너스 0.1% 금리 적용
- (장기금리)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0% 정도에서 유지되도록, 장기 국채매입을 통해 보유잔고를 연간 약 80조엔 증가하도록 목표하고, 매입 속도 등을 조절
- (2% 물가 목표) 2% 물가 목표 실현을 위해 장단기 금리조작부 양적·질적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 추진
2. 경기 동향 및 주요 경제지표
ㅇ (17.8월 수출입 동향) △대미 교역현황 호전, △엔화 약세 지속 등으로 3개월 연속 무역흑자(전년 동월 △3.5조엔 적자에서 1,136억엔 흑자 전환)
- 국가별 무역수지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2,398억엔 적자(6개월 연속 적자), 2위 교역국인 미국은 5,347억엔 흑자(흑자규모 2개월 연속 증가)
- 3위 교역국인 對한국 무역수지는 2,286억엔 흑자 기록(흑자규모 17.6% 증가)
ㅇ (환율/주가) 엔/달러 환율은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 및 향후 미 FRB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달러 수요 증가), △구로다 日銀 총재의 향후 필요에 따른 추가 금융완화 단행 시사에 따라 엔화 약세 진행
- 닛케이평균주가 관련, △엔화 약세 지속, △일본 중의원 해산 및 선거 계기 새로운 경기대책 발표 기대감 등이 작용, 올 최고치 기록 등 전반적 상승세
3. 기 타
ㅇ (도시바메모리, 한미일 연합에 매각 결의) 도시바는 9.20 오전 이사회를 개최,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을 축으로 하는 ‘한미일 연합’에 반도체 메모리 사업 매각 의지를 결의
- 당초 Sk하이닉스(한), 베인캐피털(미), 산업혁신기구(일)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미일 연합에는 미국의 애플, 델 등 IT 수요기업이 자금 출자자로 참여하며, 일본의 광학기기 제조업체 Hoya 등 일본 기업도 출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관측
- 도시바 역시 도시바 메모리 주식의 일부를 계속 보유하여 고용유지 등 경영에 일정 영향력을 가질 전망이며, 의결권은 일본 세력이 최소 51%를 차지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
ㅇ (일본 정부, 외국인 유학생 채용 지침 발표) 일본 기업들의 인력부족 해소책 일환으로, 일본 정부는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체류자격 인정 여부 지침 발표(9.22)
첨부 : 상세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