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카루 뿐이 아니다! 식품 업계가 상품의 종류를 줄여가는 이유

작성일:17-06-12 08:00  조회:5,300
카루 뿐이 아니다! 식품 업계가 상품의 종류를 줄여가는 이유

스테디 셀러인 메이지 社의 과자 ‘카루’의 판매가 일본 동부에서 종료. ‘카루’뿐 아니라, 지금 식품 업계에서는 품목을 줄여가는 것이 하나의 흐름으로나타나고 있음. 모리나가유업은 리뉴얼을 포함한올해 신상품을 전년도 대비 약 20품종 정도 줄여, 100품목이하로 조정한 바. 음료 제조사 가운데도 수량의 확대를 쫓지못했기에 영업이익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부분.

식품이나 음료 업계는 통속적으로 ‘천에 세 개의 세계’라고 불리는데, 연간 1000종류의신상품을 출시한다고 하더라도 내년에 남는 것은 3개의 상품 정도로, 상품의진입장벽이 높은 편임을 드러냄. 고가의 개발비가 들고 초기 투자가 큰 신상품도, 인기를 얻는 것은 찰나에 불과. 이러한 무한 경쟁의 체제가 식품업계 기업으로 하여금 품종을 점점 줄어들게 함.

그럼에도 식품 업계가 신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하는 것은 그렇지 않으면 시장에서 완전히 도태되기 때문. 가장 극명하게 그 현실이 드러나는 곳은 편의점인데, 잘 팔리는 1,2순위의 제품과 더불어 자사의 PB 상품에 국한하여 진열할 수 있는것이 통례이기 때문에, 3위 이하의 기업이나 신규 진입 기업의 경우 신상품이라는 명목 하나 내걸고 승부를보는 수 밖에 없는 것.

이번에 메이지社가일본 서부만 판매를 존속하게 된 이유는, 동부 지역에 비하면 아직 슈퍼 마켓이나 드럭스토어 등 소매업에있어서 경쟁에 여유가 있기 때문. 전국에 있는 다섯 곳의 공장에서 생산했던 것을 시코쿠 한 지역의 공장에서생산하는 것으로 물류도 효율화.

실제로 메이지社는이미 가정용 코코아나 이유식 제품에서 도태되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 또한 타 대기업에 밀리고 있는 경향이다분하며, 소비자가 정해진 상품을 사는 경향도 높아지고 있어 품목 개발과 더불어 품목을 줄이는 일도박차를 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은 분명.

한편으로 과자 산업에서는 스테디 셀러 상품을 ‘어른의 입맛’을 노리는 상품이 늘어나고 있음. 메이지의 ‘어른을 위한 키노코야마’,후지야의 ‘컨트리 맘(어른을 위한 바닐라 코코아 맛)’, 네슬레의 ‘킷캣 미니 어른의 단맛’등, 각 제조사가 성인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TOTAL 4,538 

NO 제목 날짜 조회
3178 [일본경제속보] 청과물에 닿지 않고 경도를 파악할 수 있다, 수확 시기를 판단하는 법 2017-07-27 5296
3177 [일본경제속보] 일본경제 주간동향(10/6-10/12)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2012-10-12 5296
3176 [일본경제속보] 환경 규제 강화로 자동차 촉매의 수요 증가, 日 『캬타라』社 생산능력 배양 2017-04-28 5296
3175 [일본경제속보] 일본경제 주간동향(8/4-8/10)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2012-08-11 5296
3174 [일본경제속보] 일본경제 주간동향(8/25-8/31)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2012-09-03 5295
3173 [일본경제속보] 日 백화점 매출 악화로 ‘니토리’,‘포켓몬 센터’ 등 다업종 유치 2016-12-05 5294
3172 [일본경제속보] 미쓰비시레이온, 중국에서 수처리 설비·운영까지 물 관련사업 확대 2012-12-31 5294
3171 [일본경제속보] 히타치社. 119영상통보서비스 발매 2017-10-23 5293
3170 [일본경제속보] NTT 커뮤니케이션과 일본M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기반 개발에 협업! 2017-03-30 5290
3169 [일본경제속보] 진단율 98.8%, 국립 암 연구센터와 NEC가 AI로 대장 내시경 검사 지원 2017-07-26 5287
3168 [일본경제속보] 생활이 바뀌는 꿈의 상품 ①건강식품 2016-10-13 5287
3167 [일본경제속보] 미쓰비시 중공업, 여객선 사업 적자 2016-08-31 5285
3166 [일본경제속보] 일본 정부, 8월 경제판단 ‘10개월 만에 하향수정’ 2012-08-29 5284
3165 [일본경제속보] 일본 국내 ‘라인’의 이용률이 급증 2017-02-01 5284
3164 [일본경제속보] <일본경제 주간동향(6/23-6/29)> (주일한국대사관 제공) 2012-07-02 5282
3163 [일본경제속보] 르노, 닛산, 미츠비시 연합. “우리는 앞으로 전기자동차의 리더이다" 2017-09-25 5281
3162 [일본경제속보] 日소매업계, 코로나19로 구조개혁 가속 2020-07-27 5280
3161 [일본경제속보] 2012년 상반기 대일 무역구조 분석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제공> 2012-09-11 5278
3160 [일본경제속보] 미국 경제에 공헌, 관민으로 PR=대일비판완화를 노린다. 2017-07-27 5275
3159 [일본경제속보] 일본 대기업의 해외설비투자, 3년 연속 증가 2012-08-02 5273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