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2010년에 시작된 스마트 커뮤니티(차세대 환경지역)의 일본내 4개 지역의 실증사업이 금년도 중에 기기나 시스템의 설치를 끝내고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예정. 지역밀착형으로 일본모델을 만드는 대(大)목표에 더해 동일본 대지진 후의 부흥을 확실히 추진하기 위한 지식이 투입될 예정
- 지난 1일 개최된 차세대에너지·사회시스템협의회에 제시된 4개 계획의 최대 특징은 기기나 시스템의 개발·설치를 끝내고 실제 데이터 수집이나 시간대·계절별의 가상 전력요금 변동(다이내믹 프라이싱)을 시작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
- 요코하마시는 2012년도 중에 빌딩이나 주택용의 시스템과 축전지, 전기자동차(EV)의 정보를 집적하는 지역에너지 관리시스템(CEMS)의 기본형을 완성할 계획. 전력의 피크시프트(Peak shift : 전력수요가 최대가 되는 시간을 다른 시간대로 옮기는 것)를 달성한 가정에는 시가 현금이나 포인트를 보수로 제공하는 등 지역단위에서 전력수요를 억제해 전기사업자와 거래하는 ‘미사용전력(Negawatt)’ 거래실험도 시작할 계획
- 키타큐슈시에서는 3,000킬로와트의 축전지를 설치해 지역구 전체의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절전소’를 정비하고 있음. 키타큐슈의 실증지역 안에서는 신일본제철 야하타제철소의 가스코제너레이션(熱電병합)의 전력공급을 받기 때문에 큐슈전력으로부터는 전력공급을 받고 있지 않음. 다이내믹 프라이싱을 2012년도에 시작할 예정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나 전기자동차(EV)를 중심으로 한 아이치현 도요타시, 신흥주택지의 800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토부 케이한나學硏都市도 2012년도에 데이터 수집을 시작함
- 피해지와의 제휴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요코하마시는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츠시(会津若松市)와, 키타큐슈시는 이와테현 카마이시시(釜石市)와 지식을 공유해 나갈 예정
- 한편 파나소닉그룹의 파나홈은 2월1일 스마트시티의 분양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스마트시티 분양사업의 제1탄으로서 ‘스마트시티境·初芝’(사카이시 히가시구, 58구획)를 2월에, ‘스마트시티 조아시야(潮芦屋)’(효고현 아시야시, 109구획)를 6월에 분양할 계획. 아시야시에서는 모든 집에 축전지를 탑재, 파나소닉과 공동 개발중인 가전 최적제어기술 ‘I-SEG'도 탑재해 주택의 제로에너지화를 실현할 계획. 주택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이나 축전지에는 파나소닉 제품을 사용
- 파나홈은 전국에서 분양용지 취득을 적극화하고 현재 연 400억엔 규모의 분양사업을 2015년도에 1,000억엔까지 확대할 계획
- 후지이 야스테루(藤井 康照)사장은 ‘축전지나 태양광, IT만 갖추면 스마트시티라고 이야기하는 풍조’에 대해 위기감을 표명. 지진 이후 주목을 끄는 스마트시티 시장에 전기나 IT산업이 계속 진출해 주택업체가 주도권을 잡기 힘들어지고 있음. 파나홈은 ‘주택업체이기에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제안해 특히 가구(街区)운영이라는 부가가치를 강조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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