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 일본시장 공략 강화

登録日:12-02-17 17:29  照会:6,875

o 세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들과 하이얼 등 중국기업들이 잇따라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음

  -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안에 일본에 트레일러와 적재량 4톤 이상의 중대형 트럭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 한국에서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는 것으로 저가격을 실현. 점검 및 정비 등 애프터서비스는 지역별로 계약한 정비공장등에 위탁. 초년도에 수 백대의 판매를 전망

  - 현대자동차는 버스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 현대자동차는 2009년 일본 승용차 시장 철수 이후에도 관광버스 판매를 계속해오고 있음. 일본산보다 가격이 10% 이상 저렴해 지난해 49대를 판매. 올해에는 관광버스 판매를 3배 이상 확대하는 한편 보다 수요가 많은 노선버스 판매도 시작할 예정

  - 일본 트럭시장은 이스즈 등 국내 4개 업체가 과점해 왔음. 트럭, 버스 등의 상담에서는 승용차 이상으로 가격이 결정요인이 됨. 고객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한편 일본 상용차 시장에서 가격인하 압력이 강해질 가능성도 높음

  - 현대자동차는 승용차를 포함해 세계 자동차 판매 5위(2011년 시장점유율 8%). 미국 시장 등에서 품질과 서비스에 높은 고객만족도를 획득하고 있으며, 중대형 트럭은  연간 약 8만대를 판매. 러시아, 중국, 인도 등에 대한 적극적 투자 외에 미개척시장인 일본을 성장전략에 포함시켜 트럭분야에서도 세계 대기업과 경쟁한다는 방침

 - 현대차는 2000년 일본 승용차시장에 진출했다가 시장의 축소로 2009년에 철수. 경영자원을 성장이 유망한 신흥국 등에 집중하는 전략이었으나 이후 원화 약세의 가속으로 일본시장에서 유리하게 사업이 전개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일본경제신문은 분석. 상용차로 판매실적을 쌓아 승용차로 재진줄하는 것을 검토

  - 삼성전자는 화질이 선명한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TV와 액정TV 등의 고급제품을 내년부터 일본시장에 판매할 예정. 삼성전자는 2002년 일본에 액정TV를 발매했으나 실적이 부진하자 같은 해 철수했었음. 하지만 작년부터 스마트폰 '갤럭시'의 인기를 통해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함. 삼성전자는 세계 박형TV시장에서 22.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음

  * 참고 : 2010년부터 일본에서 TV를 판매 중인 LG전자는 13.9%로 세계 2위를 차지. 그 뒤는 소니(11.0%), 파나소닉(8.2%), 샤프(7.3%), 토시바(5.3%) 등의 순임(미국 디스플레이리서치 조사, 2011년 1-9월 매출액 기준)

  - 삼성전자는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업체에 앞서 양산하는 대형 유기 발광다이오드TV를 무기삼아 일본시장을 공략할 예정

  -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미쓰비시자동차, 후지중공업에 부품을 공급 중이며, 좌석벨트 대기업인 타카타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음. 만도는 닛산자동차 등에 부품을 공급 중. 지난해 12월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게임업체 넥슨은 일본을 개발 거점으로 삼고 있음

  - 한편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중국의 하이얼은 지난 1월 산요전기로부터 인수한 냉장고와 세탁기공장에서 생산한 가전제품 60개 품목 이상을 일본시장에 투입해 2015년까지 점유율을 1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 지금까지 판매해온 하이얼 브랜드에 추가해 산요로부터 취득한 '아쿠아(AQUA)' 브랜드로 높은 가격대의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판매할 예정

  - 하이얼은 상품홍보도 강화해 2011년 12월기에 하이얼 브랜드로 기록한 매출액 약 100억엔을 올해 '아쿠아' 브랜드를 추가해 500억엔 규모로 확대할 계획

  - 이밖에 중국의 전기자동차업체 BYD는 일본의 금형기업 오기하라를 2010년 4월에 인수했으며, 산둥성 섬유업체인 산동여의과기집단(山東如意科技集團)은 2010년 5월 '아놀드 파마' 브랜드로 유명한 일본 의류업체 레나운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 산하에 두고 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2월16일자, 인터넷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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