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에서 Yield Curve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가 갑자기 급경사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 정부 ·여당은 16일, 신종 코로나감염 확대에 따른 경제 대책으로서 전국민 1 인당 10만엔을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세출 총액이 부풀어나 분은 적자 국채의 발행 증액으로 조달할 전망으로, 국채 추가발행에 의한 수급의 이완, 수익율 상승(가격 하락) 압력이 있다. 덧붙여, 거래 참가자의 재택 근무가 확대로 연도별로 수요에 명암이 엇갈려 급경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부의 재정 정책은 대규모 2차 보정의 편성은 커녕 1차 보정의 재조합이라고 하는 이상 사태로발전했다" -- SMBC 닛코 증권의 모리타 쵸타로씨가 17일자의 투자자 리포트에서 지적했다. "1인당10만엔 급부"의 보도에 놀라는 채권시장의 관계자는 많았다.당초의 30만엔의 지급 방법으로는 약 1300만 세대를 대상으로 총 약 4조엔의 지출이 예상되었지만, 이번 10만엔의 급부에서는 단순 계산으로 12조엔초의 재원이 필요하다. 추가로 최대 약 8조엔의 국채 추가 발행이 필요할 수 있다. 추가 재정 악화가 우려돼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 가능성이 단기 채권과 비교하면상대적으로 높은 초장기채권일수록 매물이 나오기 쉽다.17일 채권 시장에서는 초장기 국채 수익율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신규 발행 2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은 한때 전날보다 0.015% 높은 0.355%로 상승, 신규 발행 30년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0% 높은 0.495%로 각각2019년 5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고치에이르렀다.최근 2주 만에 수익률 곡선의 모양이 크게 변했다. 3월말 시점과 비교하면 단중기채권 수익율은 하락하고, 초장기 채권수익률이 상승했다. 단기 금리와 장기 금리가 뒤틀려 수익률 차이가 확대되는 "트위스트 스티프" 화하고 있었다. 리스크가 높은 초장기채권에서 보다 리스크가 낮은 단기채권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이것은 국채의 추가 발행 우려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배경에 있는것은 무엇인가.미츠비시 UFJ 모건 · 스탠리증권의 이나도메 카츠토시씨는 "재택 근무의 확대로 일반 매매 거래를 원활히 할 수 없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초장기채의 매수 수요가 약간 포함한다" 라고지적했다. 한편 "현금 담보부 채권 대차(repurchase) 금리가 최근에 약세를 띠고 있던 것으로, 단중기채권을담보로 확보하는 움직임이 최근에 강해졌다"고 말했다.상징적인 것이 최근 입찰 결과다. 재무성이 7일 실시한 30년만기 국채의 입찰은 생명보험이나 연금 등의 신년도의운용 자금의 유입이 전망되는 가운데, 수요의 약세을 나타내는 결과가 되었다. 여기에 재택근무 확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무성이 9일에 실시한 5년만기국채 입찰에서는, 작을수록 호조로 여겨지는 평균 낙찰가격(100엔 97전)과 최저 낙찰가격의 차이(테일)는 1전으로 이전(18전)에소 축소, 은행 등 금융기관의 담보 수요의 강세를 나타내는 결과가되어, 명암이 나뉘었다.다음주 21 일에 20년만기 국채 입찰이 있다. 한편 일본은행에 의한 초장기 국채 매입 운영(공개 시장 조작)은 24 일까지 없다. 눈앞의 채권 수급의 이완을 경계한 매도가 우세하기 쉽고, 더 큰경사화를 경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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