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ㅇ 샤프는 27일 세계 최대의 전자기기 수탁생산업체(EMS)인 대만의 홍하이(鴻海)정밀공업과 자본업무 제휴한다고 발표

   - 부진한 액정 사업의 지원을 위해 주력거점의 사카이공장(사카이시)을 공동운영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

ㅇ 홍하이그룹 4사를 배당처로 하는 약 670억엔의 제삼자 배당증자도 실시해 동그룹이 샤프의 사실상의 대주주가 됨

ㅇ 양 사는 지난해 패널 상호공급 등을 검토하는 업무제휴도 연계되어 있어 4월에 샤프사장으로 취임하는 오쿠다 타카시 상무 집행임원은 회견에서 ”양 사의 강점을 살려 시기적절하게 상품을 시장에 투입한다”라고 밝힘

 ㅇ 샤프는 사카이공장을 운영하는 자회사　’샤프디스플레이프로덕트’의 주식을 양도
  - 샤프와 홍하이그룹에서 46.5%씩 보유해 공동운영
  - 최종적으로 사카이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형패널의 절반을 홍하이그룹이 인수해 텔레비전 등을 제조
  - 샤프는 대규모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공장 가동률을 향상시켜 생산효율을 높이게 됨

ㅇ 사카이 공장은 2009년 10월에 가동한 간판공장이지만 시황 악화로 50%의 감산사태가 계속되고 있음

ㅇ 샤프는 홍하이그룹으로부터의 조달자금으로 재무를 강화해 스마트폰용 중소형 액정패널의 생산설비 증강 등에 충당

  - 증자 후의 홍하이그룹의 출자 비율은 9.88%

（자료원 : 산케이신문  2012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