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GS칼텍스 석유화학 설비증설에 쇼와쉘석유, 타이요석유 참여
o 쇼와(昭和)쉘석유와 타이요(太陽)석유가 한국 GS칼텍스의 석유화학제품 설비증설 계획에 참여할 예정
- 양사는 GS칼텍스가 2014년 말에 제조설비를 세계 최대 규모로 확장하는 것에 맞춰 원료공급 등에 협력키로 함. GS는 전남 여수시 석유화학단지내 파라자일렌공장의 연산능력을 135만톤에서 235만톤으로 늘릴 계획. 합작회사 설립 여부, 각 사별 투자부담 등 상세한 협력관계 내용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나 총 사업비는 500∼600억엔 규모로 전망됨
- 파라자일렌은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기초원료로 중국, 인도 등에서 빠르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쇼와쉘석유와 타이요석유는 중국에 수출 중인 GS와 협력해 제조·판매 분야에 참여하는 것도 검토 중
-쇼와쉘석유는 야마구치(山口)현, 미에(三重)현에, 타이요석유는 에히메(愛媛)현에 각각 가동 중인 정유공장에서 파라자일렌 원료를 생산하고 있음. 이 원료는 휘발유기재(基材)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수가 줄고 있는 가솔린을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할 수 있는 이점도 있음
o 한국의 사회기반시설 비용이 저렴한 이점을 살려 한일 석유 대기업이 석유화학분야에서 협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 JX일광일석에너지는 지난해 8월 SK이노베이션과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하고 2014년에 파라자일렌을 연산 100만톤 규모로 생산할 예정. 한편 코스모석유는 현대오일뱅크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현재 연 30만톤씩 생산하고 있는 파라자일렌을 2013년에 118만톤으로 늘릴 계획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