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〇 경영파산에 의한 상장폐지로부터 2년 7개월. 스피드 재생을 달성한 일본항공(JAL)이 19일 재상장. 이 과정에서 획득한 견고한 재무기반은 국제선과 서비스 충실을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하고 있는 JAL의 강력한 엔진이 될 것. 하지만, 공정한 경쟁환경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중에 성장노선까지의 전망은 아직 양호하다고는 말하기 어려움
 
- 19일의 기자회견에서 경영을 맡았을 때의 기분을 “종업원을 위해, 침체상태에 있는 일본경제를 위해 재건하고 싶은 한가지 마음 뿐이었다”고 토로한 이나모리 카즈오(稲盛　和夫) JAL명예회장. 당초에는 ‘승산이 없었다’지만 결과는 V자회복을 겪은 후의 재상장. 이나모리씨로부터 경영을 이어받은 우에키 요시하루(植木　義晴)사장의 과제는 성장에의 코스를 만드는 것
 
- “지난 수년간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력있는 상품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우에키 사장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실시한 뜻을 표함. 또한 국제선 증강에 맞추어, 최신예 여객선인 보잉787의 도입 등 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재상장은 성장노선에의 발진을 가속화함
 
- 하지만, 공적 지원을 받은 JAL의 업적이 자력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숙적, 전일본항공(ANA)을 크게 상회했고, 당분간 법인세면제의 수혜도 받음. “공평공정한 경쟁환경을 확보하고 싶다”고 이토우 신이치로우(伊東　信一郎）ANA사장은 말함
 
- 2013년 3월말의 하네다의 국내선 발착 범위 확대에 맞추어 국토교통성이 8월에 개최한 검토소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불만이 표출되었음. ANA는 파산기업은 발착범위의 분배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 정치계에서도 공평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ANA측에 배분이 기울 가능성도 있음
 
- 아이러니하게도 재생에 ‘너무 성공했다’, ‘공평공정한 경쟁환경’에 대해 환기시킨 JAL. 당연히, 이러한 외부의 압력 속에서도 경영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요구되어 짐
 
- JAL이 동증(東証）1부에 재상장한 19일、 도쿄주식시장은 니케이평균주가의 마감가는 전날에 비해 108엔 44전 높은 9,232엔 21전으로 올랐음. 일본은행이 발표한 추가금융완화정책이 투자의욕을 유인한 영향도 있어, JAL 주식이 끼친 영향은 한정적이었다고 보임. ‘무난한 시작을 했고 투자자의 심리를 조금 플러스로 움직인 정도’에 그친 규모.
 
- 증권업계에서는 ‘JAL의 주식은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고비’라고 보는 의견이 눈에 뜀. 향후 마켓은 1개월 후, 3개월 후, 1년 후 등 주시하며 JAL이 가진 본래의 힘을 확인 할 것. JAL은 사업전개에 있어 저가항공과의 경쟁을 시작으로 영토문제를 둘러싼 일중관계의 영향 등 다수의 과제가 있어 사업 환경 밝다고는 말하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