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 중소기업 엔화 약세로 곤경
ㅇ 7~9월기의 국내총생산(GDP) 개정치는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의욕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소기업 경영현장에는 엔화약세에 따른 원료가격 상승분을 전가하지 못하고 불안해 하는 경영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고무제품을 취급하는 한 중소기업 사장은 아베노믹스를 포함해 현재의 경제대책은 현실성이 없고, 중소기업으로는 혜택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지적
- 이 중소기업사장은 중소기업들이 협력하여 개발한 심해용 무인탐사기 프로젝트의 핵심멤버
ㅇ 28년 전부터 고무 제품을 홈센터에 도매로 납품하고 있지만 소비세가 8%로 인상된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거래 실적이 전년을 하회.
- 최근 엔화 약세가 이에 더 영향을 주고 있음.
-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고무 원재료비가 상승하고 있지만 납입처인 대기업 메이커와의 교섭으로 가격을 전가할 수 없는 상황.
- 원자재 가격 상승율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동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임.
ㅇ 금속가공 머티어리얼(도쿄도 오타구)의 대표는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이익이 늘지 않고있다"고 호소.
- 재료비가 2년 전에 비해 15% 이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요금도 상승하여 어떻게 해서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상태로 한다는 것이 최선이라 언급.
ㅇ 엔화약세의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도 없는 것은 아님.
- 도쿄도 오타구의 알루미늄 가공업체는 주요 고객이 수출형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모두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회사와의 거래가 증가하고 있음.
- 회사의 사장은 시설의 선행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
- 그러나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엔화 약세의 영향에 의한 기업 도산은 1~11월 누계로 301건으로 전년동기의 2.7배에 달하는 등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한 상황.
ㅇ 아베정권은 설비 투자가 진행되도록 설비투자의 즉시 매각을 인정하고 첨단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제도를 충실히 도모.
- 상기 금속가공 머티어리얼社도 이 제도를 이용하여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
- 이 회사의 대표는 의욕있는 중소기업이 앞을 향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요청한다고 언급.
출처 : 산케이비즈 2014.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