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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련 인재 부족, 일본은 34개국 중 뒤에서 2번째

작성일:19-11-22 08:00  조회:3,157

고숙련 인재 부족, 일본은 34개국 뒤에서 2번째

-임금증가율과 고용관행도 문제로 꼬집혀-

영국계 인력서비스 대기업인 Hays Specialist RecruitmentJapan(도쿄·미나토구)는 21일 세계의 인력 수급에 관한 2019년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보 분야 과학자 등 높은 스킬을 가진 인재를 확보하는 난이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일본은 조사 대상인 34개국 중 뒤에서 2위였다.

18년 결과였던 꼴찌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심각한 인재의 미스매칭이계속되고있다.

"인재 매치" 항목에서일본은 9.8점이었다. NTT 데이터, 소니, NEC와 같은 대기업에서 뛰어난 젊은 기술자들에게 기존보다고액의 보수로 처우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최상위급 IT인재에게 지불하는 급여를 늘린 점 등을 반영한 결과 지난해 결과인 꼴찌(10점)는 면했다.

IT인력은 미국 구글 등"GAFA"라고 불리는 해외 IT 대기업이나 스타트업도 포함해 세계적으로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Hays가 마련한 19년도판의급여 가이드에서는 일본의 IT인재의 연봉은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과 비해서도 낮은 결과가 나온다. 정보분야 과학자는 일본에서 1,200만 엔인데 중국에서는 1,600만 엔에 육박한다. 사이버보안 컨설턴트는 일본의 1,300만엔, 홍콩에서는 약 2,500만엔이다. 인재획득 경쟁에서는 불리한 상태이다.

Hays 일본법인 ManagingDirector 리처드 애들리씨는 "일본에서는AI기술자나 데이터 과학자 등의 수요는 확대되고 있지만, 높은 스킬을 충족시키는 인재가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고용관행이나교육의 기본방향을 재검토하고, 실적에 기초한 보수 및승진의구조나, 계속해서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최하위는 10점을받은 국가는 미국이었다. 일본과는 반대로 높은 보수가 지급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지난해(8.4점)보다 후퇴했다. 단지 "미·일을 놓고 비교하면 고숙련 인재의 임금격차는 아직 크다"고 말했다.

본 조사는 Hays가 또다른 영국의 조사회사인 Oxford Economics와 공동으로 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인재 매치" 외에 노동법제 등에 의한 "노동시장 유연성"이나 "임금(상승) 압력" 등 7항목을 10점만점으로 평가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7항목 전체에서 일본의 스코어는6.1점으로 지난해 5.9점에서 다소 악화되면서 모든 나라의 평균(5.4점)을 웃돌았다. 노동시장참여나 노동시장 유연성 등의 항목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원문 출처 :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52447780R21C19A1EA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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