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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IT부품업계, 실적 개선 기미, 패널 特需 확보

   한국·대만_IT부품,_실적_개선_기미.pdf (182.6K) [101] DATE : 2015-07-10 09:29:10
登録日:12-11-08 10:56  照会:5,134
o 공급과잉에 따른 실적 저하에 시달려 온 한국과 대만의 IT(정보기술)부품 대기업의 실적에 약한 햇살이 비침
 
- 원동력은 액정 등의 패널부문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용이나 에너지 절약 수요를 배경으로 한 TV용 패널의 생산을 축으로 10~12월기는 개선될 전망임. 반도체는 컴퓨터용 분야에서 실적이 오르지 않으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사업규모가 작은 일본 업계보다 앞서 시황 회복의 은혜를 입기 시작함
 
- 액정패널 세계 1위인 한국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0월 말 결산 기자회견에서 “액정패널의 출하량은 7~9월기 대비 한 자릿 수 후반대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강조함
 
 
<한국·대만 IT대기업의 2012년 7~9월기 연결실적>
 
  매출액 영업손익
【패널】
삼성전자(한국) 6,175( 19) 795( −)
LG디스플레이(한국) 5,542( 21) 184 (−)
치메이이노룩스(대만) 3,499( 4) ▲59 ( −)
AUO(대만) 2,776( 4) ▲246( −)
【반도체】
삼성전자(한국) 6,365( ▲8) 839(▲28)
SK하이닉스(한국) 1,768( 6) ▲10( −)
TSMC(대만) 3,818( 33) 1,423( 67)
UMC(대만) 770( 13) 97(140)
난야테크놀로지(대만) 178( ▲11) ▲240( −)

 
 (단위 : 억엔, 괄호 안은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 ▲는 적자 혹은 감소. −은 적자 혹은 흑자 전환으로 인해 비교 불가)
 (주) 1% = 0.073엔, 1대만달러 = 2.70엔으로 환산. UMC, 난야테크놀로지는 단독, 삼성만 부문별 실적
 
o 가동률 95%로
 
- 대만업계에서는 홍하이정밀공업의 산하기업으로 액정 세계 3위인 치메이이노룩스(奇美電子)가 7~9월기 가동률을 95%까지 회복시킴. 뚜완싱찌엔 대표이사는 “10~12월기는 한층 더 오를 것이다”라고 예상
 
- 액정패널은 세계 1~4위가 한국·대만 기업으로, 대형 부품에서는 세계 점유율 80%를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짐. 보통 연말상전(年末商戰)용 수요가 발생하는 7~9월기에 출하량이 최고조지만, LG는 올해 10~12월기도 오를 것으로 상정. 강세의 배경에는 미국 애플이 지난 9월 발매한 신형 스마트폰 ‘iPhone5’용 ‘특수’가 있음. 애플의 ‘iPad mini’나 미국 구글의 ‘넥서스10’ 등 태블릿(다기능 휴대단말)의 신제품 러시의 은혜도 큼. 현재 TV용 수요도 회복기조를 보임. 중국 정부가 경기대책으로 시작한 에너지절약 가전의 구입보조제도가 수요 회복의 원인임
 
 
o 중소형 부품에서 활로
 
- 한국·대만의 패널 대기업은 증산경쟁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2010~2011년에 적자로 전락. 단, TV용의 감산이나 이익률이 높은 중소형 부품에 주력해 지난 7~9월기까지 삼성전자와 LG의 한국업계가 영업흑자화됨. 10~12월기는 치메이이노룩스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음. 샤프나 파나소닉 등 일본 가전대기업보다 한 발 빠르게 실적회복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있음. 단, 반도체부문은 대만의 수탁생산기업을 제외하면 어려운 항해가 이어질 전망임
 
- 모바일의 신제품은 반도체 수요에도 공헌. 데이터 보존에 사용하는 NAND형 플래시메모리에 대해 한국의 SK하이닉스 김준호 부사장은 “10~12월기는 신단말기의 판매증가로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표했지만, 주력인 컴퓨터용 DRAM이 10~12월기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임
 
o 위태로운 모바일 의존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월 26일 약 3년만에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8’을 발매. 단, 삼성전자의 김명호 상무는 “신OS에 의한 컴퓨터 수요는 기대보다 약한 것 같다”고 보고 있음. DRAM의 수요나 가격인상 효과도 김명호 상무는 “기대가 낮다”고 설명
 
- 컴퓨터용에서는 동영상처리 등에 사용하는 대규모 집적회로(LSI)에서도 제조업체의 재고조정이 발생. 세계 최대의 반도체 수탁생산 대기업인 대만의 TSMC의 모리스 창 대표이사는 “10월~12월기의 매출액은 7~9월기 대비 8% 감소할 것이다”라고 표명함
 
-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의존’의 구도는 향후의 불안요인이기도 함. 패널에서도 대만 AUO 폴 펭 CEO가 “컴퓨터용은 10~12월기는 수요가 없을 것이다”고 밝힌 것에 덧붙여 시장분석가는 “모바일 신단말기의 우승열패가 선명해지면 일부의 부품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임. 세계 경기의 감속감도 있고 연말상전 후의 부품 수요의 움직임은 읽기 어려운 것이 실정임
 
o 사업압축으로 점유율 확보
 
- 한국·IT부품 대기업의 실적 개선은 주력사업을 압축하고, 경영자원을 집중하는 대담한 투자전략으로 일정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온 결과라고 말할 수 있음. 사업 범위가 여러 분야에 걸쳐 있고, 투자를 계속할 수 없었던 일본의 대기업 가전 제조업체와의 차가 선명해짐. 한국·대만기업 고유의 체질도 영향을 주는 듯함
 
- 대만 업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업의 엄선. 대만 TSMC는 수탁생산에 특화해 일본의 종합반도체 제조업체가 하지 못했던 대규모 투자를 계속함. 2012년 7~9월기의 영업이익은 37%로 일본 업계가 선망하는 실적임
 
- 오너의 색깔이 강한 기업이 많고, 의사결정 속도가 빠른 것도 특징.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이 시황이 악화된 때에도 반도체 DRAM의 적극적 투자를 지시함. 일본 업계를 철수시키거나 경영파탄으로 내몬 것임
 
- 대규모 투자는 과잉경쟁을 부른 면도 있지만, 경쟁 상대방의 철수 후, 수요가 오르는 시기를 맞이했을 때 누리는 ‘잔존자 이익’도 크게 함. 주력산업으로서 국가나 당국이 우대세제나 환율정책으로 후원해온 것도 투자를 돕고 있는 것으로 보임
 
※ 관련 도표 등 상세자료 별첨 자료 참조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11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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