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미쓰비시케미컬홀딩스(HD)가 25일, 의약품캡슐 제조 세계 2위업체인 퀄리캡스(나라현 야마토코리야마시)를 인수한다고 발표함
- 미국 투자펀드 대기업 칼라일그룹이 보유한 퀄리캡스의 전 주식을 558억엔에 취득함. 안정수익이 전망되는 의약소재의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미쓰비시화학 등 주요 산하기업과 기능화학사업에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함
- 인수에 즈음해 설립하는 미쓰비시케미컬HD의 자회사가 퀄리캡스의 전 주식을 취득할 예정. 주식양도 절차는 2013년 3월에 완료될 전망. 퀄리캡스의 2011년도 매출액은 176억엔, 영업이익은 30억엔. 매출 중 젤라틴이나 셀룰로오스(식물섬유)를 원료로 한 캡슐의 생산이 70%, 캡슐에 정제(錠劑) 등을 주입하는 제조기계의 생산이 30%를 차지함. 일본, 미국, 캐나다, 루마니아, 스페인에 거점이 있음. 해외매출액 비율은 64%임
- 세계의 캡슐시장 규모는 약 1,000억엔. 퀄리캡스는 세계 점유율 약 20%를 보유함. 특히 연율 10% 이상의 시장성장이 전망되는 셀룰로오스계 캡슐에서 강점을 지님
- 인수의 협의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됨. 미쓰비시케미컬HD 산하 중에서 미쓰비시수지와는 캡슐성형기술, 미쓰비시화학과는 캡슐제조장치의 제어기술 및 차세대캡슐원료의 개발, 미쓰비시레이온과는 캡슐원료인 카라기난(Carrageenan)의 판매 확대, 다나베미쓰비시제약과는 의약원료와 캡슐의 일체영업에서 각각 상승효과가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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