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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일 데모 후 3개월… 일본 가전업계 성장전략 유지 전망

登録日:12-12-31 10:54  照会:4,739
o 중·일관계의 악화로 인해 지난 9월에 중국에서 일어난 데모는 일본의 가전업계의 중국사업에 그림자를 드리움. TV 등 최종소비재뿐만 아니라 인프라 관련부문에서도 수주가 둔화됨. 3개월이 지난 현재, 데모의 영향은 경미해져 각사 모두 정상운영으로 돌아가고 있음. 2013년 이후는 장래의 불투명감으로 인한 신중한 견해도 있으나 거대시장을 앞에 두고 각사의 공격적 자세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중국에서 가전제품은 데모 후에 양판점의 진열대에서 일본계 상품이 철거되는 등 판매에 큰 영향을 받음. 중국에서 국경절의 직전에 시작된 9월30일부터 10월7일의 대형 연휴는 제조기업에 있어서 중국 현지인들에게 구매의욕이 높아지는 바쁜 시기임
 
- 그러나 중국의 조사회사인 AVC에 따르면 중국 국내의 TV판매에서 일본 제조기업 8개 브랜드의 합계 점유율은 18%에 그쳤음.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함. 특히 소니는 40%, 샤프는 50% 이상의 하락을 보임
 
- 영향의 장기화도 우려됐으나, 일부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지금까지 데모 전의 판매수준으로 거의 회복했다고 알려짐. 2013년 3월기의 중국에서의 매출액은 전기 대비 하락할 전망임. 하지만 내년 4월 이후로는 재차 성장노선을 목표로 함
 
- “강세 중에서도 한걸음 물러난 강세이다”. 엘리베이터 대기업인 후지테크의 우치야마 고이치(內山 高一) 사장은 2014년 3월기의 중국시장에 임하는 자세를 이렇게 밝힘. 후지테크의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지역 매출액은 500억엔 규모. 일본에 필적하는 주전장(主戰場)으로 2013년 3월기는 약 20%의 매출액 증가를 전망함. 이미 영업이익은 일본을 능가하기 때문에 최대의 수입원임
 
- 반일데모의 향후 영향에 대해 우치야마 사장은 “영향이 없진 않지만, 솔직히 현시점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밝힘. 하지만 성장시장 앞에서 공격적 자세는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유지함
 
- 이미 가전제품 관련뿐 아니라 자동차에서도 판매는 개선되고 있음. 일본 제조기업의 중국의 판매대수는 지난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반감(半減)했으나 11월에는 40% 정도의 하락에 그쳐 조금이나마 개선경향이 나타남. 토요타자동차나 혼다가 감산을 완화하는 등 정상화를 향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전기·전자부품 제조기업의 차량 탑재용 전자기기 공급이 늘어나고 있음
 
- 일부 일본기업에서는 제조·판매 양면에서 ‘탈중국’을 모색하는 움직임도 보임. 하지만 13억명의 인구를 끌어안고 아직도 성장을 계속하는 중국시장을 대신할 존재가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임. ‘차이나 리스크’를 전망하면서 어디까지 거대시장에 경영자원을 투입할 것인가하는 어려운 앞날 모색이 요구됨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12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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