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o 스미토모화학이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의 동아프리카 4개국에 말라리아 예방용 모기장 일반판매를 시작함
 
- 경제발전으로 국민소득이 늘고 있는 케냐 등의 도시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현지의 의약도매업자와 제휴해 슈퍼마켓, 민가의 일부를 이용한 간이매점을 통해 모기장을 납품. 크기, 모양 등이 다른 18개 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며 올해 안에 추가로 9종을 투입할 예정
 
- 이 제품은 방충제를 넣은 수지를 사용해 만든 실로 짠 모기장. 방충제가 서서히 표면에 스며나오는 구조로 반복세탁해도 방충효과가 5년 이상 지속됨. 소매점 판매가격은 10∼15달러로 방충제 성분이 없는 일반 모기장보다 약 5배 비쌈. 장기 잔효(殘效) 모기장으로서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용추천을 받았다는 것을 TV광고를 통해 홍보. 지난해말 판매를 시작했던 케냐에서 이 모기장의 소매점 시장점유율은 25%
 
- 스미토모화학의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의 생산능력은 약 6,000만장, 아프리카에서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지금까지는 주로 WHO나 현지 정부와 연계해 지원책으로서 모기장을 배포했음. 말라리아 감염지역의 진료소 등을 통한 배포 외에 탄자니아에서는 할인권 제도를 도입해 가격의 80%를 깎아 판매해 왔음
 
- 향후에는 나이지리아 등 서부아프리카 국가들과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등에도 일반판매에 나설 방침. 현지 소매체인의 프라이비트 브랜드(PB)상품으로서 진출하는 방안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