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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무선 전력으로 로봇 사용?]

　도쿄 대학 생산 기술 연구소의 마스다 특임 연구원과 마키 토시히로 준교수는, 바다에서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전력 기술을 개발했다. 송전 효율은 약 62%이다. 240W의 전력을 보내면 150W를 받는다. 바닷물이 전극 사이에 들어가는 환경에서도 충전할 수 있어, 로봇을 장기간 해저에서 자유롭게 가동시킬 수 있게 된다.

　무선 전력은 전자기 공진 결합 방식을 이용했다. 전력을 보내는 쪽과 받는 쪽의 코일이 다소 어긋나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다에 전극을 연결하여 전력을 통과시키면 해수로 인해 끊길 위험이 있었다.

　전력공급 시스템에서는 전력을 보내는 쪽에서 간헐적으로 발신하면서 준비한다. 거기에 전력을 받는 쪽이 가까워지면서 받을 수 있는 범위에 들어가면 적외선 신호를 보내 전력을 보내는 쪽에 알린다. 그러면 전력을 보내는 쪽이 코일의 공진을 동기화하여 전력을 보낸다. 전력을 받는 쪽의 전압이 설정치를 초과하면 대기 상태로 돌아가게 하는 안전 기능을 갖췄다.

　장치를 자율 수중 로봇(AUV)에 탑재했는데, 연구실에서 10시간동안 1400W 충전이 가능했다. 이 AUV의 배터리 용량은 5000W로 1일 반 동안 충전하면 가득 충전된다.

　가나가와 현 히라츠카 시의 히라츠카 항에서 실증 실험을 실시하여 해류와 파도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최대 400W를 송전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3개의 도킹 가이드 기계나 코일의 위치를 고정했다.

　해상 풍력 발전기의 점검 등은 전력공급 케이블로 연결된 원격 조종식 해저 로봇이 이용되고 있다. 점검 조사를 자동화하려고해도 케이블이 구조물에 얽힐 위험이 있어 충전을 위해 선내로 회수할 필요가 있었다. 바다에서 충전할 수 있다면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일정한 영역을 자동으로 검사하도록 운용이 가능해진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