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의 독자적인 업태로 폭넓은 분야에서 상품·서비스의 수출입, 도매 판매, 중간 유통 등의 사업을 전개해 온 일본의 종합 상사는 「라면에서 로켓까지」라고 할 정도로 사업 범위가 폭넓음

당초 종합상사는 원재료와 에너지 자원을 해외에서 일본으로 수입, 일본 제품을 수출하는 무역업 (trading)을 중심으로 일본 경제의 성장에 기여해왔으나 이후 버블 붕괴 및 글로벌화와 더불어 2000년초까지 각 회사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업계 재편도 일어남

근래에는 석유, 철광석, 석탄, 식량 등 자원의 권익투자, 전력이나 철도 등 인프라 관련 사업 운영, 편의점, 의류 리테일 등의 소매업 출자에 이어 최근에는 금융, 의료·의약품, 병원경영에까지 사업영역이 확산

2000년이후 각 상사들은 사업모델을 크게 변화시켰으며 단순 트레이딩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에 출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성장 분야에서는 단순한 출자뿐만 아니라, 회사 자체의 인수 및 경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