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정권에 복귀후 6개월이 지난 아베신조 수상에게 처음으로 국회 회기가 26일 종료.
- 아베수상은 경제성장을 위한 제반정책 지속을 결심하고 다음달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여 자신의 정권 기반을 견고하게 할 계획.
ㅇ 아베수상이 추진하는 이른바 아베노믹스는 금융 완화, 대규모 정부지출, 규제 완화에 의한 성장 전략의 3개의 기둥으로 시장에서 환영.
- 이에 따라 수상의 지지율은 최근 역대수상보다 높고, 7월 21일 예상되는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이 대승할 공산이 커지고 있음.
ㅇ 아베 수상은 정기국회 폐막 기자 회견을 갖고 "경제력을 상실한 국가는 외교 또는 국가 안보에 힘을 발휘할 수 없다"며 "나는 일본경제 재건이라는 어려운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언급.
ㅇ 아베수상은 지난해 12월 26일 총리 취임 이후 60~70% 전후의 높은 지지율을 누려왔음. 취임 6개월 만에 이 정도의 높은 지지율을 얻은 마지막 총리는 5년간 재임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한사람.
ㅇ 높은 지지율을 틈타 아베수상의 여당인 자민당은 연립을 조직한 공명당과 함께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수를 상당히 상회하는 의석을 확보 할 전망.
- 중의원에서는 이미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참의원에서도 과반수를 확보하면 지금까지 역대 정권의 족쇄가되었던 국회의 "왜곡현상'이 해소될 전망.
ㅇ 아베수상은 "참의원 선거에서 질 수는 없다"며 "일본을 위해 반드시 왜곡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
ㅇ 아베수상은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맹세에 대한 의심을 불식하기 위해 계속해서 경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 언급. 구조개혁은 시장심리 호전을 실제 경기 회복으로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
ㅇ 2006년에 아베씨가 1차 집권했을 때 처음 6개월 동안 지지율이 급락하고 이후에도 침체 계속하였음.
- 이것은 헌법개정과 교육개혁인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소득격차 확대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서 벗어났기 때문.
- 07년의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참패를 당하고 아베는 퇴진.
ㅇ 아베수상은 TV에 중계된 26일 기자 회견에서 당시 참의원 선거 패배에 대해 왜곡을 낳은 것은 본인이라고 언급하고 이후 일본에서는 자신을 포함하여 수상이 여러차례 바뀌어 국익에 마이너스가 되어 원통하다고 언급.
ㅇ 아베노믹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 그러나 정부의 최근 성장전략을 둘러싼 실망감도 있음.
- 기업감세와 엄격한 노동법 완화 등 기업의 요구 목록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
-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해 12월 26일 1만 0230엔 36전에서 이달 26일에는 1만 2834엔 01전으로 상승.
- 동시에 수년 동안 일본 수출부문에 타격을 주어썬 엔 환율은 그동안 1달러 = 84엔 75전에서 97엔 80전으로 하락.
ㅇ 지금까지 유권자는 아베수상과 아베노믹스를 지지.
- 23일 실시 된 도쿄 도의회 선거는 이후 국정선거를 점치는 것으로 주목되었지만, 자민당이 대승하여 127개 의석중 당후보 57명 전원이 당선. 주요 야당인 민주당은 참패하고 4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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