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에디슨파워, 포스코 계열사와 제휴해 메가솔라용 축전지 연내 생산

작성일:13-07-18 18:24  조회:4,783
o 일본의 리튬이온 축전지 제조업체인 에디슨파워(치바현 키사라즈시)가 한국의 포스코그룹과 제휴해 연내에 1000kW 이상의 대용량 축전지의 제조·판매에 나설 예정

- 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 서비스업체인 포스코ICT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신설 공장에서 생산함.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를 희망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메가솔라)의 운영사업자들에게 판매할 예정
 
- 모듈로 불리는 리튬이온 축전지의 기간부품을 포스코ICT에서 구입해 신설 공장에서 조립함. 카즈사 아카데미아 파크(키사라즈시) 안에 들어서는 공장은 이달 말 착공해 10월에 완공될 예정. 가격은 1000kW의 축전지가 3억엔 정도 로 예상되며, 연간 총 3만kW의 축전지를 생산할 예정. 예상 매출액은 90억엔
 
- 제주도에서는 2010년부터 LG전자와 현대중공업 등이 IT를 활용해 수요에 맞춰 에너지를 공급하는 차세대 송전망 ‘스마트 그리드’의 실증실험을 진행 중. 이 실험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ICT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좌우되기 쉬운 풍력발전이나 태양광발전에 대용량 축전지를 조합해 출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이미 개발한 상태
 
- 에디슨파워는 신공장의 지붕에 200kW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옥내에는 1000kW의 축전지를 각각 설치할 계획으로 재생가능 에너지로 100% 가동하는 공장을 목표로 함
(자료원 : 닛케이산업신문 2013년 7월18일자)
 
※ 아래는 포스코ICT의 관련 보도자료
 
포스코ICT, 日 BESS 및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진출 (2013. 6.27)
- 대용량 배터리 제조 및 판매 기업 에디슨파워에 제품 공급
- 제주 실증단지를 통해 확보한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 수출
 
 
포스코ICT(대표 조봉래)가 일본 배터리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디슨파워와 협력해 일본 내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비롯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지난 27일, 자사 판교사옥에서 조봉래 사장과 에디슨파워 야마다 토시마사(Yamada Toshimas)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ICT는 지바현 키타모리에 건설중인 에디슨파워의 공장을 포함한 연구단지에 1MW급 BESS를 공급하고, 단지 내에서 태양광을 활용해 발전을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이를 적용해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가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디슨파워는 이 단지에서 생산한 2MW급의 전력을 도쿄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2MW는 1,0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포스코ICT가 공급하는 BESS는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을 비축한 뒤 필요한 시기에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출력이 불안정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기존 전력계통에 연계해 안정적으로 수용가에 공급하기 위한 필수 시스템이다.
 
일본은 원전 사고 이후 지난해부터 비상시를 대비한 소용량 가정용 ESS를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일본 정부가 200억엔을 투입해 풍력, 태양광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에 대해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고 생산한 전력을 전량 매입하는 제도를 시작하면서 BESS 시장이 올해 1조원대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BESS가 일본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구축되는 키타모리 단지를 레퍼런스로 활용해 대용량 ESS 시장을 본격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자사의 BESS를 공급하고, 에디슨파워는 일본 내 총판 역할을 수행해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2010년부터 제주도에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구축해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분야의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2MW급 ESS를 개발해 실증을 추진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출력 안정화 기술을 개발해 도서·도심지역, 산업단지에 적용 가능한 독립적인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기술을 확보해 사업화하고 있다.
 
포스코ICT 조봉래 사장은“일본의 경우 원전사고 이후 지능형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에디슨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내 BESS 공급과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에디슨파워의 야마다 사장은 “포스코ICT의 검증된 BESS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경험을 활용해 공동으로 일본시장에서 공동의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디슨파워는 일본 지바현에 본사를 두고, 리튬 폴리머 전지 제조 및 판매 사업과 태양전지를 이용한 주택용 축전시스템, 풍력발전 시스템 등 관련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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